시사 145

4대강 녹조현상 이유 폭염 때문인가, 사업 탓인가?

연일 지속되어가는 폭염속에 날이 갈수록 녹조 현상이 심각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 곳은 낙동강인데요. 현재 녹조 관심경보 내려진 상황이고 달성보 같은 경우에는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5급수로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녹조라떼 정도가 아니라 잔디를 깔아 놓은 듯하다. 이렇게 심각하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마는 원인을 놓고는 의견이 갈린다. 이에 관한 대담이 CBS 라디오 에서 열렸다. 진행은 김현정 앵커가, 참여 패널은 정상만(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박재현(인제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 김현정> 녹조가 심각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합니다. 보이는 거니까요, 눈에. 문제는 왜 이렇게 됐느냐, 이 원인인데요. 정상만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 심각한 상황, 원인이 뭐라고 보세요? ◆..

시사/사회 2016.08.25

중국 핵무기 대체 가능 우주 무기(신의 회초리) 핵심기술 개발

중국은 미국이 연구 개발하는 '신의 지팡이'(Rods from God)와 같은 유형인 우주무기의 핵심기술을 수중에 넣었다. 홍콩 명보(明報)와 대만 중앙통신이 8월 14일 보도했다. 신의 지팡이? 핵분열이나 핵융합으로 생성한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목표를 파괴하는 핵무기와 달리 운동 에너지를 써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사능 오염이 전혀 없는 무기 홍콩 군사전문가 량궈량(梁國樑)은 현재 미국과 중국만이 이런 새로운 형태의 우주무기 기술을 획득한 상태라면서 미국이 이미 '신의 지팡이' 개발에 성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이 1980년대 연구를 시작한 '신의 지팡이' 같은 우주무기는 중국에선 훨씬 뒤늦게 개발에 나섰다. 우주무기는 궤도상에 있는 인공위성 2기로 이뤄진다. 위성 하나는 통신과 목표 ..

시사/국제 2016.08.24

저출산 대책 효과는? OECD 출산율 최저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2001년 1.3명 밑으로 떨어진 뒤 15년째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1.24명으로 2014년 기준 OECD 평균(1.68명)에 크게 못미친다. OECD 34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포르투갈(1.23명)이 유일하다. 15~19세(2014년 1.6명→2015년 1.4명) 20~24세(13.1명→12.5명) 25~29세(63.4명→63.1명) 등 30세 미만에서는 출산율 하락 반면 30~34세(113.8명→116.7명) 35~39세(43.2명→48.3명) 40~44세(5.2명→5.6명) 등 3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출산율 상승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

시사/사회 2016.08.24

국내에서 15년만에 후진국병 콜레라 발생, 폭염 탓?

(인간에게 치명적인 설사병을 일으키는 콜레라 세균,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 국내에서 15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 동안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에 입국한 환자는 있었지만 국내 발병 환자는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가 콜레라균이 급격히 번식한 이유 중 하나로 보고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A(59)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출입국관리기록 상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다. 콜레라?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서 발생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 복통을 동반..

시사/사회 2016.08.23

중, 장년층도 이젠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은 주로 수도권 1인가구를 타겟으로 시작했던 아이템이었다. 그 타게팅대로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저녁 대용으로 많이 이용하곤 한다. 혼자 밥 먹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어난 데다가, 올해 지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직접 식사를 준비하기도 어려운 요즘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그리고 이 같은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중장년층에서도 퍼지고 있다. 한 편의점의 최근 3년간 연령대별 도시락 매출 비중을 분석해 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2014년 27% 2015년 31%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33%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40대 이상 이용자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20∼30대 비중은 2014년 63%에서 올해 상반기 58%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

시사/사회 2016.08.23

폭염에도 안 팔리는 아이스크림, 원재료 가격 하락 속 과자 값 상승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활황일 것이라 예상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허나 22일 식품산업통계정보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 1조9371억원 2014년 1조7698억원 2015년 1조4996억원 매년 감소 2014년 10억2600만개 2015년 10억1500만개 2016년 9억 7800만개 아이스크림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우선 커피전문점과 빙수전문점 등 디저트 전문 카페의 숫자 증가를 들 수 있다. 2015년 약 3조5000억원 2009년 약 7000억원 대비 5배 증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 커피전문점 점포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합해 5만여개에 달한다”며 “1000원대 커피와 ..

시사/경제 2016.08.23

17년간 멈춘 누진제 개편, 이번엔 가능한가?

누진제 완화, 17년간 번번이 무산 올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그 어느 때보다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허나 이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누진제 완화 정책은 지난 20년 가까이 4개 정부를 거치면서 입안과 폐기를 반복해 오고 있다. 시기 상으로 폭염이 찾아오는 8월이면 누진제 개편 카드를 꺼내다가 가을이 오고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어지는 계절이 오면 슬그머니 없던 일로 하는 ‘양치기 소년’식 행정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이번에도 그에 대한 대응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경제부처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기요금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날씨만 선선해지면 좀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시사/경제 2016.08.22

10대 기업 역대 최대 사내유보금, 그러나 직원 감원

현금성 자산 86조1천억원 10대 대기업 그룹 계열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유보금 올 6월 말 기준 550조원 작년동기 546조4천억원 대비 3조6천억원(0.6%) 늘어났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에 닿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내 유보금?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이익잉여금과 자본거래를 통해 생긴 차익인 자본잉여금을 합친 회계상 개념 올해 상반기에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과 한진은 감소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8개 그룹의 사내 유보금이 늘어났다. 한편 10대 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6월 말 기준 86조1천..

시사/경제 2016.08.21

벌어지는 양극화, 저소득층 늘어나는 마이너스 대출

국내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통계청 가계 동향 결과가 발표되었다. 소득 계층을 분석해보면 하위 10%: 월 92만원 상위 10%: 월 985만원 무려 10배 가량의 금액 차이가 나는것은 물론이고 하위 10%의 월 92만원 과연 인간의 기본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금액이 맞나 싶기도 하다 하위 10%층은 올들어 경기부진 기업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아, 소득 10%이상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 하위 10% 저소득층 가계소득이 사상 처음 두자릿수로 급감(전년 동기(103만1379원) 대비 10.7%(11만489원))했고, 92만원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약 1600만 가구 중 하위 10%는 160만 가구에 달한다. 이에 반해 상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분기 연속으..

시사/경제 201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