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역사 8

신라 경주 금관 주인은 왕이 아니다

윤상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금관총 재발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논문 ‘금관총(국보 87호) 피장자의 성격 분석’에서 “경북 경주 금관총의 무덤 주인 ‘이사지왕’은 왕이 아니라 귀족”이라고 주장했다. 즉 신라시대 금관은 왕만 쓰는 게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한반도에서 처음 금관이 나온 금관총은 1921년 일제에 의해 발굴되었다. 그런데 비전문가에 의해 단 4일 만에 도굴되듯 발굴이 되면서 무덤 주인을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 그저 금관이 발굴 되었으니 무덤 주인은 당연히 왕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광복 이후 학계는 무덤에서 함께 나온 여성용 굵은 귀고리에 주목해 무덤 주인이 여성이라는 주장과 금관총에 굵기가 가는 남성용 장식이라는 반론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2014년 금관총에서 ‘이사지왕’..

기원, 역사 2016.10.20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1. 스푸트니크 1호 소개 스푸트니크 1호(러시아어: Спутник-1)는 소련이 1957년 10월 4일에 타원형의 지구 저궤도로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이다. 스푸트니크 1호의 성공은 냉전시대 미국에게 일명 스푸트니크 쇼크를 촉발시켰고, 우주시대와 우주경쟁의 방아쇠를 당겼으며,정치 상황에도 영향을 주었다. 스푸트니크 1호는 과학적으로 중요한데, 위성의 궤도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저항으로 지구 대기권의 밀도를 추측할 수 있었고, 무선신호의 전파는 전리층에 대한 정보를 가져다주었다. 발사는 국제지구물리관측년인 1957년 10월 4일 19시 28분 34초(국제 표준시(UTC) 기준)에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행해졌다. 위성은..

기원, 역사 2016.09.17

태풍 이름의 유래와 짓는 방법 그리고 의미

태풍 이름의 유래와 짓는 방법 그리고 의미 1. 태풍 이름의 유래 태풍에 이름을 짓는 것은 1953년 호주의 예보관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이용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2. 태풍 이름 짓는 방법 1999년까지는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그러다 2000년부터는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사용한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우리말로 된 태풍 이름이 다른 나라 말보디 더 많은 것은 북한도 우리와 같..

기원, 역사 2016.09.16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와 역사 알아보기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와 역사 알아보기 1. 원자력 발전소란? 원자력 발전소(nuclear power plant, NPP) 또는 핵 발전소는 우라늄의 핵에 중성자를 쏘아 우라늄 원자를 분열시켜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곳으로 화력 발전소와는 발전 방식만 다르다. 다른 발전소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 개념은 화력발전소와 같으나, 연료가 다르다. 우라늄 235의 핵을 터뜨려 생긴 열로 물을 끓인다.(화력발전소는 석탄이나 기름을 태워 물을 끓인다.) 그때 증발 된 수증기가 터빈의 바람개비를 돌린다. 연료는 우라늄 235를 농축시킨 농축 우라늄과 천연 우라늄(중수로(CANDU), 가스 냉각형 원자로(마그녹스), RBMK형 원자로)을 사용한다. ..

기원, 역사 2016.09.13

인류 최초의 지진계, 중국 후한 '지동의'

인류 최초의 지진계, 중국 후한 '지동의' 1. 우리나라의 지진계 도입 바로 몇 시간 전에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라고 하는데 별 다른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지진 활동에 대한 관측은 1905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역사지진자료'와 그 이후의 '계기지진자료'로 나뉘게 된다. 1905년 우리나라 인천에 처음으로 기계식 지진계가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지진계란 지진이 발생하는 위치와 지진의 세기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기계를 말한다. 이 지진계를 설치하기 전에는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역사책에 기록된 내용으로 지진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설치 후에는 지진계의 기록을 분석하여 지진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

기원, 역사 2016.09.12

컴퓨터 마우스의 기원, 역사

컴퓨터 마우스의 기원, 역사 1. 마우스의 개요 및 역사 마우스는 컴퓨터의 입력장치로 키보드와 함께 컴퓨터를 다루는 데에 있어 대표적인 입력장치 중 하나다. 1968년 스탠포드 연구소(SRI International)의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발명한 물건으로, PC가 대중적으로 상용화 되기 1987년에 특허거 만기되어 로열티를 거의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게 발명될 당시에는 PC 환경이 그래픽이 아닌 문자 위주의 환경이었기에 박대 받았다고 한다. 최초의 마우스는 두 개의 바퀴를 이용해서 전후좌우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볼마우스의 내부 구조에도 사용되었다. 90년대 초의 IBM 마우스 인터페이스는 9핀 RS-232C, 즉 시리얼포트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소..

기원, 역사 2016.09.12

장난감, 인형의 기원, 역사

장난감ㅡ 인형의 기원, 역사 장난감의 기원은 아마 인류의 시작과 함께 했을 것입니다. 한 백과사전에서는 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장난감은 주로 놀이 도구로 이용된다. 장난감과 놀이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매우 다양한 문화에 존재해 왔다. 장난감의 종류는 가장 단순한 것에서부터 아주 복잡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평범한 막대기에서부터 ··· 아주 정교하고 복잡한 기계 장치까지 말이지요. ”따라서 오락과 놀이에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장난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선천적으로 오락을 즐기기 원하기 때문에, 장난감은 필시 거의 인류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와 같은 곳에서는 인형, 혹은 적어도 인형 조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인형은..

기원, 역사 2016.09.12

술의 기원과 신화, 술은 언제부터 마셨을까?

술의 기원, 술은 언제부터 마셨을까? 인류는 B.C 6000경부터 과실주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곡물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술을 빚게 된 것은 B.C.4000년경으로 추정한다. 인간이 과일을 이용하여 술을 만드는 방식에서 곡식을 이용하기 까지는 20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그 이유는 알콜발효란 당을 효모가 섭취하여 알코올을 생산하는 과정인데, 과일성분은 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곡물에는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곡물에 들어 있는 전분은 효모가 직접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술이 만들어 질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곡물로 술을 빚기 위해서는 전분을 분해하는 당화(糖化)라는 과정이 선결되어야만 했다. 당이란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생성하는 것으로 포도당, 엿당, 젖당 ..

기원, 역사 201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