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인 '윈도 10'을 국외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수천원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전세계에서 '직구 열풍' 해프닝이 벌어졌다. 경제 위기로 인해 화폐 가치가 바닥에 떨어진 베네수엘라의 MS 스토어가 원인 불명의장애로 국내 사용자에게도 일시적으로 열려, 현지 화폐로 윈도 10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윈도 10 프로 버전의 베네수엘라 현지가는 한화로 약 4천200원이다. 이와 같은 상품의 한국 판매가는 31만원으로 국내가의 1.3%에 불과한 헐값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국내 주요 커뮤니티에 'MS 스토어 대란' 등 제목과 함께 베네수엘라 MS 스토어에 접속해 현지 가격으로 윈도 10을 샀다는 게시글이 대거 돌았다. 베네수엘라 MS 스토어 링크를 타고 접속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