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저출산 대책 효과는? OECD 출산율 최저 수준

스눞히 2016. 8.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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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효과는?  OECD 출산율 최저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2001년 1.3명 밑으로 떨어진 뒤 15년째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1.24명으로 2014년 기준 OECD 평균(1.68명)에 크게 못미친다.

OECD 34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포르투갈(1.23명)이 유일하다.



<연령대별 출산율>

15~19세(2014년 1.6명→2015년 1.4명)

20~24세(13.1명→12.5명)

25~29세(63.4명→63.1명) 등 30세 미만에서는 출산율 하락
반면

30~34세(113.8명→116.7명)

35~39세(43.2명→48.3명)

40~44세(5.2명→5.6명) 등 3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출산율 상승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組)출생률은 8.6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출생율은 2013년 처음으로 9명 아래로 떨어진 뒤 3년 연속으로 8.6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체 출생아 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2013년과 2014년 감소했던 것의 기저효과 성격이 컸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84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0.7%)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2013년 9.9%, 2004년 0.2%씩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은 셈이다.

출생아 43만8400명 중 남아는 22만4900명, 여야는 21만3500명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3명 기록

첫째아이는 출생 성비가 2014년 105.6명에서 2015년 105.9명으로 높아져 남아 비율이 소폭 늘었다.

반면 둘째아이(2014년 104.6명→2015년 104.5명)와 셋째아이(2014년 106.7명→2015년 105.6명)는 출생성비가 낮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도별 전년대비 출생아 수는 젊은 공무원들이 모여사는 세종이 101.5%나 증가했고, 강원(2.5%), 충남(2.2%)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2.3%), 대전(-1.3%), 인천(-1.1%) 순으로 감소했다.
조출생률 역시 세종(14.8명)과 비교적 젊은 제조업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울산(10.1명), 경기‧제주(9.2명) 순으로 높았고,

강원(7.1명), 전북(7.6명), 부산(7.7명)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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