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45

한국 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한국 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중 사망자 는 총 27만5천895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래 최대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사망원인 1순위는 암이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3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는 심장실환과 뇌혈관 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 전체가 아닌 10∼30대 젊은 층으로 한정 했을 경우에는 자살이 사망원인 1순위에 올랐다. 젊은층에 속하는 10대와 20대, 30대는 모두 자살 사망자 비중이 가장 컸다. 운수사고나 암과 같은 질환보다 삶의 회의를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OECD에서도 항상 자살관련 ..

시사/사회 2016.09.27

정부예산 1조 투자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 40%는 폐기

1조 투자한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가스 40%는 폐기 우리 실생활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나 폐수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말한다. 정부에서는 미래산업으로 지정해 1조 원 넘게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가스의 상당량은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하고 태워 없애고 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지난해에만 570만 톤의 가스를 생산했다. 하지만 이 회사가 판매한 바이오 가스는 단 4% 뿐이다. 회사 내부에서 5%를 이용하고, 남은 에너지 91%는 그냥 태워버렸다. 무려 지자체 예산 690억 원을 들여 시설만 건설한 뒤, 판매 허가를 받은 가스판매업자를 찾지 못해 가스를 그냥 버린 것이다. 4백 톤 넘는 바이오 가스를 만드는 서울의 또 다른 처리장도 '탈황'이나 '..

시사/경제 2016.09.26

주방 용품(세제, 섬유유연제 등) 유통기한 알아보기

주방 용품(세제, 섬유유연제 등) 유통기한 알아보기 우리 주위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방세제나 섬유 유연제에도 유통기간이 있다. 냉장고의 음식과 화장품처럼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다. 아래 게시물의 내용은 디트로이트 멀시 대학의 화학대 박사 마크 벤베뉴토와 TikTek의 창업주인 스카트 라클레지의 연구를 토대로 한다. 1. 세탁용 표백제 유통 기한: 약 6개월 세탁용 표백제의 성분은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거의 분해된다. 벤베튜토 박사는 “오래된 표백제는 효과는 떨어지나 독성이 강해지는 건 아니니 싱크대 청소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 배수구 청소제(뚫어뻥) 유통 기한: 약 2년 미국의 배수관 청소제 제조회사 드라노(Drano)는 개봉 후 2년이면 배관 청소제의 효력이 없어지니 그..

시사/경제 2016.09.26

용인 에버랜드 캥거루 탈출 사건

용인 에버랜드 캥거루 탈출 사건 초가을 날씨로 나들이에 한창 좋은 계절에 해프닝이 벌어졌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캥거루가 탈출하는 소동이 바로 그것이다. 9월 25일 오후 4시쯤 몸길이 1m를 넘는 5살 수컷 캥거루 1마리가 에버랜드 동물원 캥거루 우리를 빠져나왔다. 그 후 녀석은 인파들 사이를 헤치며 돌아다니다가 사육사들에게 붙잡혔다. 에버랜드 측은 주말을 맞은 인파가 몰렸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캥거루는 높이 1.5m 정도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캥거루가 뭔가에 놀라 우리를 탈출한 것 같다면서 이런 탈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울타리 등을 강화해 재발을 막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9/09 - [시사/사회] ..

시사/사회 2016.09.25

코스트코(Costco) 마트 이용 꿀 팁 Best 15

코스트코 마트 이용 꿀 팁 Best 15 1.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교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아직 물건은 다양하지 않지만 예상을 깨고 온라인에서 좀 더 할인되서 판매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배송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가격이 똑같더라도 무료배송이면 온라인이 훨씬 낫겠죠? 오프라인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로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2. 19,700원과 20,000원의 차이 어설프게 19,700원 또는 19,500원으로 표시되어 있는 제품들은 한국의 모든 Costco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끝에 000으로 끝나는 가격들은 지역마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는 뜻이죠. 3. 프린터 잉크 리필 우리나라에서도 프린터 잉크를 리필해주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합니다. 가격은 일반 잉크..

시사/경제 2016.09.24

제주도 성당 살해 중국인, 범행 전날 종교시설들 배회

제주도 성당 살해 중국인, 종교시설들 배회 명절 추석 아침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제주도 성당 신자를 살해한 중국인의 행적이 밝혀졌다. 그는 범행 전날 흉기를 들고 다른 종교시설들을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행적을 분석해 본 결과 이번 사건이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첸씨는 17일 오전 8시45분쯤 제주시 연동의 모 성당에서 기도하던 김모씨(61·여)를 세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칼로 찌른 사실이 있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상해할 마음으로 찔렀는데 사망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칼로 사람을 어려차례 찔렀으면서도 사망할 줄 몰랐다는게 말이나 되나? 그는 범행 ..

시사/국제 2016.09.19

이것이 창조경제, 담배 세수 13조원!

이것이 창조경제, 담배 세수 13조원! 1. 담배 세수 13조원 시대 2016년 9월 16일 기획재정부 발표를 살펴보면 담배세수는 답뱃값이 인상 이전 2014년 6조원 정도에 달했다. 2012년 6조9130억원, 2013년 6조5875억원, 2014년 6조9905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적지 않은 세금이 걷힌 것이다. 그러던 중에 국민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명의 아래 담뱃값 인상과 함께 더욱 급증해 2015년엔 10조518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엔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당초 의도와는 다르게(?) 금연 효과보다 세수 증대효과가 훨씬 커 결국 흡연자 주머니를 턴 것이라는 주장도 이래서 나오고 있다. 담뱃세는 직접세와 달리 소득과 무관하게 동일 비율로 징수되기 때문에 서민 부담..

시사/경제 2016.09.16

서울 인구밀도, 강원도의 180배

서울 인구밀도, 강원도의 180배 2016년 9월 16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시·도별 인구밀도를 보면 서울이 ㎢당 1만6천363명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1966년만 해도 6천204명/㎢에 그쳤지만 이후 빠르게 늘어 1990년에는 1만7천532명/㎢까지 치솟았다. 1995년부터는 서서히 감소해 2010년 1만6천189명/㎢까지 낮아졌다가 지난해에 소폭 상승했다. 면적으로 따지면 서울은 전 국토의 0.6%지만, 인구 숫자로 보면 19.4%를 차지했다. 즉 대한민국 5명 중 1명은 서울에 사는 셈이다. 서울 인구밀도가 높은 것은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뒤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은 부산(4천480명/㎢), 광..

시사/사회 2016.09.16

여전한 신의 아들 고위공직자 면제율 일반인보다 압도적, 군면제도 금수저

여전한 신의 아들 고위공직자 면제율 일반인보다 압도적, 군면제도 금수저 우리나라 고위공직자들의 병역면제 비율이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를 지키는 데 솔선수범해야 할 고위공직자들이 병역 회피에 얼마나 능한지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병무청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병역 의무가 있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만5천388명 가운데 병역 면제자는 2천520명(9.9%)이나 됐다. 이에 대비해서 일반 국민들이 상반기 징병검사에서 병역면제 비율은 0.3%에 불과했다. 군대에 가지 않고 전시에 근로 지원을 하는 제2국민역까지 합해도 2.1%밖에 안됐다. 고위공직자 자녀들의 병역면제 비율도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병..

시사/사회 2016.09.11

2017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 지원자 2.5만명 감소, 6년 만 최대치 경신

2017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 지원자 2.5만명 감소, 6년 만 최대치 경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숫자가 격감했다. 올 해 11월 치러질 수능 지원자는 최근 6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60만 5천988명이 지원해 2016학년도 63만 1천187명보다 2만 5천199명, 4.0%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같은 감소 폭은 2012학년도 시험부터 지원자 감소세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수능 지원자는 2012학년도 시험 때 전년 대비 2.6%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2013학년도 3.6%, 2014학년도 2.7%, 2015학년도 1.6%, 2016학년도 1.5%씩 줄어들었다...

시사/사회 201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