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주방 용품(세제, 섬유유연제 등) 유통기한 알아보기

스눞히 2016. 9. 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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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용품(세제, 섬유유연제 등) 유통기한 알아보기

 

우리 주위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방세제나 섬유 유연제에도 유통기간이 있다.

냉장고의 음식과 화장품처럼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다.

아래 게시물의 내용은 디트로이트 멀시 대학의 화학대 박사 마크 벤베뉴토와 TikTek의 창업주인 스카트 라클레지의 연구를 토대로 한다.

 

 

 

1. 세탁용 표백제

 

유통 기한: 약 6개월

세탁용 표백제의 성분은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거의 분해된다.

벤베튜토 박사는 “오래된 표백제는 효과는 떨어지나 독성이 강해지는 건 아니니 싱크대 청소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 배수구 청소제(뚫어뻥)

 

유통 기한: 약 2년

미국의 배수관 청소제 제조회사 드라노(Drano)는 개봉 후 2년이면 배관 청소제의 효력이 없어지니 그 전에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제조사마다 각자의 특정 성분을 넣을 수 있으니 제품별 유통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세탁용 세제 (가루, 액체)

 

유통 기한: 6개월 ~ 1년

세탁용 세제는 제품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서 부터 성분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세탁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개봉한 후부터 1년 이내에 다 사용하는 편이 좋다.

 

 

4. 백 식초

 

유통 기한: 수십 년

벤베뉴토 교수는 “백 식초는 수십 년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합성 세제들보다 훨씬 긴 사용기간을 갖고 있다.

 

 

5. 베이킹 소다

 

유통 기한: 없음

여기서 일컫는 것은 제빵용 베이킹 소다가 아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것처럼 청소 및 과일을 닦는 세제용 베이킹 소다는 유통기간이 없다.

또한 개봉을 해도 화학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6. 섬유 유연제

 

유통 기한: 약 1년

벤베뉴토 교수는 "사용한 지 1년 이상 된 섬유유연제는 그 향 성분이 사라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제의 역할이 감소한다.”고 한다.

굿하우스키핑에서도 종이 또는 액체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시 1년내에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참고 사항>

 

- 액체 세제가 다른 가루나 고체 제품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빨리 분해된다.

 

- 음식물과 마찬가지로 유통기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으면 제품번호(Lot Numbers)를 확인하라.


- 세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난다고 효능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유통기간이 지났다고 버릴 필요는 없으나성분이 분해돼 변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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