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에 미국 강경 대응, 오바마 직접 발언 미국 정부와 의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전례 없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이 가장 눈에 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추가 대북제재를 포함한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측의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듯 '미국은', '우리는' 식의 애매한 표현보다는 이례적으로 '나'라는 1인칭 화법을 주로 사용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 사실을 거론하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를 포함해 확장 억지력 제공 등 구체적인 동맹방어 대책도 제시했는데 그가 지금까지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