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국제

NASA 우주 탐사선 주노(Juno), 목성에 다다르다

스눞히 2016. 8. 28. 15:29
반응형

<NASA 우주 탐사선, 목성에 다다르다>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인류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에 바짝 다가섰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주노(Juno)?

2011년 8월 6일 아틀라스V 로켓에 실려 발사된 목성 탐사선이다.

무게 4t, 높이 3.5m, 지름 3.5m의 육각형 동체를 지니고 있으며, 고효율 태양전지가 장착된 태양전지판 3개가 달려 있다.

본 탐사선은 제작과 발사에 1조 원이 넘게 투입된 초대형 사업으로 28억km를 비행한 끝에 목성에 도착했다.

주노는 갈릴레오 이후 목성 궤도에 진입한 두 번째 탐사선인데, 갈릴레오보다 시야각이 훨씬 넓고 해상도가 높은 카메라를 장착한다.

 

 



주노는 목성 상공 4200㎞ 지점 위를 날았다. NASA는 “이는 지금까지의 목성 탐사에서 가장 목성과 가까이 간 기록“이라고 밝혔다.


인류는 1973년 12월 3일 파이어니어 10호가 처음으로 목성을 탐사한 뒤 모두 9개의 탐사선을 보냈다.

주노는 2018년 2월까지 목성을 탐사하면서, 앞으로 35차례 더 이 지점까지 다가갈 계획이다.

NASA의 스콧 볼튼 박사는 “목성을 더 가까이서 볼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구에서 목성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6억 3000만㎞) 주노가 보내온 데이터를 지구에서 받아보는 데 시간이 걸린다.

주노는 2011년 8월 5일 NASA가 쏘아올린 목성 탐사선이다.

목성이 영어로 그리스 신화의 주피터(Jupiterㆍ제우스)이기 때문에 그의 부인인 주노(헤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노의 임무는?

주노는 1년 8개월간 목성 주위를 37바퀴 회전하며 목성의 내부 구조를 탐사할 계획이다.

주노는 목성의 극궤도를 따라 운행해 갈릴레오보다 목성에 더 근접해 탐사하며, 37회째 공전을 끝내는 2018년 2월 20일 수명을 다할 예정이다.
주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목성의 내부구조를 밝히는 일로, 주노 탐사를 통해 핵의 존재 여부와 조성 상태를 알게 되면 목성의 탄생 원리를 밝힐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