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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감기약 먹은 후에는 발암물질 벤젠으로

흔히들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과 함께 몸의 컨디션을 높여주기 위해 비타민 C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감기양 중에는 고농도 비타민 C가 함유된 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C가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용 사탕에도 대부분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감기약에는 세균에 변하지 않게 벤조산 나트륨이라는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물질 자체로는 해롭지 않습니다만 이 방부제가 비타민C와 결합할 경우 벤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벤젠은 혈액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시판되는 의약품 530개에 이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어린이용 약품도 꽤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벤조산 나트륨을 사용한 비타민 음료에서 벤..

시사/사회 2016.10.19

"최경희 총장 사퇴 촉구" 이화여대 설립 130년만에 교수 시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20)씨의 각종 입학 및 리포트 특혜 의혹 관련해서, 이화여대 교수들이 이사회에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교수들이 총장 해임을 요구 집회를 여는 것은 1886년 개교 이래 130년 만에 처음있는 사건이다.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주도로 꾸려진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시위를 벌일 예정에 있다. 집회에는 최소 100여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한 교수는 “정씨와 관련한 의혹들이 봇물 터지듯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학교 측이 해명을 내놨지만 오히려 의혹만 증폭됐을 뿐”이라며 “이화인들의 자존심은 짓밟혔고 명..

시사/사회 2016.10.18

일본 일본국유철도(국철) 3대 미스테리 사건

1949년, 일본국유철도(국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의문의 사건들을 통칭한다. 당시 일본은 전후 연합군 최고 사령부(GHQ)의 지배하에 있었다. 한반도에 대한민국과 북한이 수립되고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자 그동안 일본의 민주화를 정책기조로 삼는 것에서 일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반공 방파제로 삼는 것으로 정책기조가 변화했다. 이에 따라 연합군 최고사령부는 소위 닷지 라인이라는 일본의 긴축재정안을 시행했다. 일본의 경제를 재건해야만 일본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 당시 긴축 정책을 시행한다는 명분하에 행정기관 정원법을 만들어 공무원 28만명 감축을 단행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본 국철에서만 무려 10만여명의 인원감축이 이뤄졌고, 일본 공산당과 일본 국철 노조는 인원감축안에 강력하게 반..

중국 7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 발사 성공, 이제는 우주정거장 까지

중국이 17일 오전 7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발사에 성공했다. 선저우 11호는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우주로 발사됐다. 중국 공영방송 CCTV 등 주요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선저우 11호가 발사 9분여 뒤에 로켓과 분리된 뒤 예정된 우주 궤도에 진입하자 중국 당국은 발사 성공을 선언했다. 이번 성공으로 인해 미국, 러시아와 더불어 우주 기술 분야 최강국임을 대내외에 과시했으며 오는 2022년 완성 예정인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의 중요한 토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선저우 11호는 이틀간 독립적으로 우주에서 비행한 뒤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할 예정이며, 우주인 2..

시사/IT 2016.10.17

미국 LA 블랙 달리아 사건(Black Dahlia)

본 사건은 1947년 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서쪽에 위치한 공원을 산책하던 사람들이 공원 변두리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데서 시작된다. 그런데 그녀의 시신을 목격한 시민들은 물론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과 법의학자들까지도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시신의 입은 양쪽으로 귀까지 모두 찢어져 있었으며 허리는 날카로운 무언가로 동강이 나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장은 모조리 다 적출당해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으며, 혈액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가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쇼트'로 할리우드의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녀는 당시 고작 22살이었다. 쇼트는 어린 나이에 배우가 되기 위해 집에서 나와 혼자 돈을 벌며 배우가 되고자 했고, 약혼자도 있었으며 그렇게 처참한..

SNS 황금기 열었던 트위터, 매각 마저 무산 위기, 주가 급락

화려했던 SNS의 황금 시대를 열었던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가 매각 마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유력 매각주로 떠올랐던 세일즈포스는 트위터의 인수 포기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트위터의 매각을 관심 있게 지켜본 디즈니와 구글이 인수 가격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미국의 언론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는 우리에게 꼭 적절한 것은 아니다”고 이야기 한 사실을 전했다. 이는 트위터가 광고와 전자상거래 등의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던 입장에서 완전히 돌변한 자세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매각 가격이 예상보다 너무 높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세일즈포스 측이 가격 협상의 일환으로 이러한 발언을 내놓았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허나 만약 실제로 세일..

시사/IT 2016.10.16

터미네이터의 실현, 켄고로 땀을 흘리는 로봇 개발

점점 인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로봇의 현실이다. 이제는 땀을 흘리는 로봇이 나올정도로 기술력이 발전했다.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의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에서 공개한 켄고로가 바로 그 로봇이다. 켄고로는 170㎝ㆍ56㎏의 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 108개의 모터를 달았다. 모터는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냉각장치가 필수다. 그러나 냉각팬을 달면 로봇이 무거워지고 둔해진다. 연구팀은 효율적인 냉각 방법을 사람의 피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켄고로의 몸속 금속 프레임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는데 내부에 벌집 모양의 빈 공간을 둬 물이 체내(?)를 투과할 수 있게 했다. 운동으로 인해 모터가 과열되면 저장한 탈염수가 금속 프레임 밖으로 스며나오게 디..

시사/IT 2016.10.15

필리핀 총기 살해 한국인 3명, 150억 투자사기 공범

이번에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 남녀 3명은 국내에서 150억원대 투자 사기혐의로 고발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필리핀 경찰은 사기 범죄 사실과 살해 시점 등을 근거로 원한 관계에 의한 청부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A(48)씨와 B(49·여)씨, C(52)씨는 투자법인의 경영진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에 J법인을 설립해 대표, 상무, 전무에 해당하는 위치를 맡았다. 이들은 다단계 방식으로 해외통화 선물거래(FX마진거래) 투자금을 모아 약 1년 동안 회사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두명은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아니지만 부부 행세를 했고, 고수익을 미끼로 내건 ..

시사/국제 2016.10.14

미국 애리조나주 무료로 분양된 강아지 키워보니 늑대

미국 애리조나주 투스콘에 사는 한 대학생은 몇 년 전 우연히 '강아지 무료 분양'이라는 광고를 봤다. 그는 그 길로 강아지 한 마리를 분양 받았고, '네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런데 그 강아지의 뭔가 행동이 이상했다. 늘 비정상적일 정도로 주변을 경계했고, 자동차에서 배변을 하는가하면, 종종 집 울타리를 뛰어넘어 이웃집으로 탈출하곤 했다. 사람들과 눈을 맞추는 것도 극도로 피했고, 보통 개들이 좋아하는 놀이도 잘 하지 않았다. 이상한 미심쩍은 마음은 이웃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매체와 인터뷰한 이웃의 한 주민은 "주인이 울타리를 더 높게 세워 나가지 못하도록 했지만 울타리를 물어뜯거나 하면서 결국 탈출했다"고 말했다. 결국 네오는 동물보호단체로 데려갔고, 그 결과 일반적인 개가 아니라고 최종적으로 확..

시사/국제 2016.10.14

달에서 지구는 태양처럼 뜨고 진다

만약 달에서 지구를 하루동안 바라본다면 어떻게 변할까? 2009년 달과 충돌해 임무를 다한 카구야는 달 표면의 지형,중력 등 다양한 조사를 위해 2007년 발사됐다. 카구야의 정식 프로젝트명은 ‘셀레네’(Selene)로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을 의미한다. 앞으로 일본은 2년 후에 카구야 2호를 쏘아올려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HD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의 사진과 영상본이다. 과거에도 일부 공개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본도 모두 담아 인터넷에 내놓았다. 공개된 자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

시사/IT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