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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아이폰 7, 이어폰 잭 없애면 안돼"

스눞히 2016. 8.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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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아이폰, 이어폰 잭 없애면 안돼">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7에서 헤드폰 잭을 없애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이폰에서 이어폰 잭을 없애면 안 된다.”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3.5mm 이어폰 잭을 없앨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것이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현재 혁신상을 심사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머물고 있다.

워즈니악은 특히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동차를 갖고 있다”면서 “그런데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 평면적인 느낌이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7에서 이어폰 잭을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하는 대신 3.5mm 오디오 잭은 없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7의 단말기 두께를 1mm이상 줄인다. 이를 위해 3.5mm짜리 아이폰잭을 전용 라이트닝포트로 대체할 계획이다.`
일본 맥오타카라는 28일 믿을 만한 소식통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헤드셋을 사용하고자 하는 아이폰7사용자들은 블루투스나 라이트닝커넥터를 사용해야 한다.
애플은 라이트닝 포트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아이폰7 구매자에게는 라이트닝포트와 연결되는 이어팟을 번들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폰 잭이 사라지게 된다고 해도 아이폰 7 구매자에게 별도의 이어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음질 또한 최근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음질 열화나 끊김도 적게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반대되는 의견도 분명 존재한다.

일단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고음질의 이어폰은 대부분 유선 3.5파이의 규격을 갖고 있고, 많은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음악감상 용도로 구입해왔다.

그런데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게 된다면 그 유저층의 지지를 잃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음질 열화가 적다고는 하나 여전히 블루투스는 음질이나 반응성 면에서 아직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특히 리듬게임류의 컨텐츠를 이용할 경우 그 불편함은 극심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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