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T

알뜰폰 파격요금 알아보기

스눞히 2016. 11. 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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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뜨거웠던 알뜰폰 시장 성장이 주춤하다.


기존 통신 3사의 거대한 마케팅 자본 앞에 큰 힘을 못쓰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알뜰폰 업체들은 파격적인 요금제와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알뜰폰 업체들은 데이터 제공량이 적은 통화 중심 요금제가 많았지만 이제는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 에넥스, 기본료 없는 무료데이터 100MB 제공


지원하는 요금제는 3G 4종, LTE 4종 등 총 8종이다. 


우체국을 통해 출시한 에넥스텔레콤은 최근 데이터 위주로 사용 패턴이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2년 약정 시 기본료 0원에 무료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한다.


- CJ 헬로모바일, 3만3000원에 데이터 무제한 제공


CJ헬로모바일은 월 3만30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존 통신 3사는 6만원 가량의 요금제에 가입 해야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 가능했는데 이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 요금제는 1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여간 한시적으로 가입신청을 받는데 출시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요금제 가입 신청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더 착한데이터 유심 10GB'는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는 10GB 기본제공에 기본제공량 초과시 하루 2GB(3Mbps로 속도제어)를 추가로 주는 내용이다. 


다만, KT망을 이용하는 LTE 유심 상품으로 고객이 별도로 스마트폰을 준비해야한다. 


이 요금제는 무약정 상품으로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며 위약금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요금제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늘어날 경우 알뜰폰 업체로서 서버 유지 비용부담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에 헬로모바일은 이번 무제한 요금제를 한달간의 프로모션 상품으로 제공하고, 가입 후에도 2년 동안만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알뜰폰 업체들의 파격적인 행보를 따라 기존 업체들의 비상식적인 통신비용도 영향이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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