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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00만 촛불집회 당시 연행된 시민 23명을 모두 석방했다.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2명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석방하기로 했다"며 "초범이고 진술에 잘 협조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2시40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에서 100만 촛불집회에 대한 해산 작전을 진행해 남성 23명을 해산명령불응·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연행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전날 오전까지 청와대로 이동하는 길목인 내자동 로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북진을 시도하거나 촛불집회를 이어가던 시민들이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종로와 을지로 등 도심 일대에 시민 100만명(경찰추산 26만명)이 군집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는 2008년 6월10일 광우병 촛불집회 참석자 70만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100만 촛불집회는 그 규모에 비해 이례적으로 큰 충돌 없이 끝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민들은 박 대통령과 그의 비선으로 지목된 피의자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분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9일과 26일 각각 서울 도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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