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배구 대표팀을 이끈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구협회의 부족한 지원, 일부 선수들에게 집중된 비난 등에 대한 발언을 했다. 네덜란드와의 8강전 패배 이후 인터넷에서는 범실이 잦았던 박정아, 김희진에게 도를 넘은 악플을 달았다. 이에 박정아는 부담감에 개인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선수들 많이 좀 속상해했었다”며 “동생, 어린 그런 선수들이 그런 거라 좀 속상해해서. 저도 마음이 좀 안 좋더라”고 이야기 했다. 아울러 배구협회의 미흡한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김연경은 배구 대표팀을 위한 통역사가 현지에 따라가지 못해 자신이 통역을 하느라 힘든 점이 있었던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