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T

갤럭시노트7 회수율 50%, 20만대 이상 미회수

스눞히 2016. 11. 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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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50%에 머무르고 있다.


회수 대상 갤럭시노트7 약 50만대 가운데 25만대 이상이 교환되거나 환불돼 회수율은 현재 50% 초반 수준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3일 교환과 환불이 시작한 이래 5주나 지났지만 아직 절반밖에 회수가 되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20만 대 이상이 구매자의 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불·교환 기한인 올해 말까지 전량이 회수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삼성 쪽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삼성전자는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로 교환하는 조건의 잔여 할부금 지원 프로그램과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하던 회수율은 갤럭시S7 엣지 블루 코랄 색상이 출시된 이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잔여 교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초 갤럭시S7 엣지 유광 블랙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땅한 대체품을 찾지 못한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새로 나온 갤럭시S7으로 눈을 돌리는 것 같다"며 "유광 블랙 모델이 나오면 교환 속도에 좀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기에도 소지하고 탈 수 없는 갤럭시노트7을 어서 빨리 시장에서 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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