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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대장, 케빈 가넷 은퇴

스눞히 2016. 9. 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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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대장, 케빈 가넷 은퇴

 

 

미네소타의 늑대대장, 케빈 가넷(40, 211cm)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계약해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은퇴발표는 없었지만 자신의 SNS에 ‘Farewell’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사실상 은퇴를 발표한 것과 다름 없어졌다.

이로서 NBA 팬들은 올 한해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에이어 또 한명의 레전드를 코트위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케빈가넷하면 보스턴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넷-피어스-알렌으로 이어지는 보스턴 빅3는 결성 첫해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레이 알렌의 아름다운 슛 모션도 참 기억에 남는다.

적지 않은 나이의 전성기가 지난 세 선수가 얼마만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욕심이 아닌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2007-2008시즌 NBA를 지배했다.

가넷 개인적으로도 2007-2008시즌 생애 첫 NB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가넷의 2007-2008시즌 정규리그 기록은 71경기 출장 평균 18.8득점(FG 53.9%) 9.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케빈 가넷 프로필
1976년 5월 19일생, 211cm,115kg, 파워포워드-센터
1995년 NBA 신인드래프트 5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입단
NBA 챔피언(2008)

NBA 정규리그 MVP(2004)

NBA 올스타 15회 선정 NBA 올스타게임 MVP(2003)

NBA 올해의 수비수상(2008)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
NBA 커리어 통산 정규리그 1,462경기 출장 평균 17.8득점 10리바운드, 3.7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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