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T

미국서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로 주택화재 가능성

스눞히 2016. 9. 8. 17:31
반응형
미국서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로 주택화재 가능성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주택 창고에 전소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캐롤라이나 지역 wmbf뉴스는 8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일어난 창고 전소 화재의 원인이 갤럭시 노트 7의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wmbf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웨슬리 하트조그 씨는 갤럭시 노트7을 충전기에 연결해둔 채 딸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다고 한다.

그러나 하트조그 씨가 일을 마치고 귀가 했을때는 집이 불에 타고 있었고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트조그씨는 “소방관들이 창고에 무언가 전원에 연결한 것이 있었냐고 물었다”며 “창고안에서 갤럭시 노트7을 충전하고 있었고, 공기 압축기도 전기 코드에 꼽아 놓았지만 전원은 꺼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호리 카운티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가 집주인이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다고 한 벽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 노트7이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감식 작업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크게 보도된 사건인데도 국내에서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포털 등에 본 뉴스가 잘 뜨지 않고 있다.

삼성측에서 엠바고를 건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기도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에서 발화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국 뿐만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250만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9월 1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7이 폭발했다고 보고된 수는 총 35건이다.

 

2016/09/02 - [시사/IT]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불량으로 전량 리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