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국제

대통령의 무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 얼굴에 드러난 8년의 세월

스눞히 2016. 10.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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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무게, 오바마 대통령 얼굴에 드러난 8년의 세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55)도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기사 속에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직전과 퇴임 전 현재의 얼굴이다. 

2008년 취임전의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은 40대의 젊음이 느껴지지만 퇴임을 몇 달 앞둔 2016년 올해의 얼굴에는 대통령 임기 동안의 세월의 흔적이 담겨있다.

 

사실 미 대통령의 임기 전후 얼굴 변화는 그간 임기가 끝날 때 쯤이면 등장하는 현지언론의 단골 기사다.

오바마의 전임 대통령이던 조지 W 부시 역시 8년 동안 급격한 노화를 겪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 논문도 나온 바 있다.

지난 2009년 ‘리얼 에이지’(Real Age)의 저자 마이클 로이즌 박사는 "대통령들은 평균적으로 2배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면서 "이는 국정 운영에 대한 부담과 주변의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스이스턴 대학 로버트 E 길버트 박사 연구에 따르면 미국 초대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부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까지 수명을 연구해 본 결과 미국의 36명 역대 대통령 중 무려 26명이나 미국 평균에 비해 단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은 못하겠지만 어느 나라랑은 참 비교가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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