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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미국 연방항공청 기내 반입 금지 권고, 한국은 'Yes'

스눞히 2016. 9.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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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미국 연방항공청 기내 반입 금지 권고, 한국은 'Yes'

 

미국 연방항공청이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진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8일 성명을 내고 "최근 벌어진 사고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제기한 우려에 비추어 FAA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고, 수하물로 부치지도 말아 달라고 강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여러차례의 배터리 폭발 사고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주택화재가 결정적인 사건이 아니었나 짐작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배터리 결함을 확인하고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배터리 발화 사고는 30여건이다.
앞서 호주 콴타스항공도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에서 불이 날 수 있어 기내 충전을 금지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날 자료를 내고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금지나 충전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안전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발언했다.

대단한 관계자가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은 세계적으로 250만대가 출고됐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인도된 제품은 신제품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재고품은 전량 회수한다.

2016/09/08 - [시사/IT] - 미국서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로 주택화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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