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마시는 술 혼술이 열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주자 중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일반 국민 중 6개월 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천 명을 대상이다. 최근 음주 중 66.1%가 혼술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6개월 전보다 혼술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25.5%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의·식·주를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생활상이 음주문화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혼술 이유는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함께 마실 사람이 없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순이었다.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