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2번의 보름달 중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걸 보고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68년 만에 지구에 가장 근접한 슈퍼문이 뜨게 됩니다. 이때 달은 지구와의 평균거리보다 27,800km, 지난달 보름달보다도 1,300km 가깝게 지구에 접근합니다. 다른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30% 더 밝습니다. 현재 기상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가장 근접한 만큼 역대 최고 수준의 해수면 상승도 우려됩니다. 바로 지난달 인천 소래포구를 비롯해 해안 곳곳을 잠기게 했던 것보다 더 가까우므로 역대 최고 수준의 해수면 상승이 나타나는 겁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특히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제주의 해수면이 지난달 대조기 때보다도 최대 6cm 더 상승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