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기원, 술은 언제부터 마셨을까? 인류는 B.C 6000경부터 과실주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곡물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술을 빚게 된 것은 B.C.4000년경으로 추정한다. 인간이 과일을 이용하여 술을 만드는 방식에서 곡식을 이용하기 까지는 20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그 이유는 알콜발효란 당을 효모가 섭취하여 알코올을 생산하는 과정인데, 과일성분은 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곡물에는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곡물에 들어 있는 전분은 효모가 직접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술이 만들어 질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곡물로 술을 빚기 위해서는 전분을 분해하는 당화(糖化)라는 과정이 선결되어야만 했다. 당이란 식물의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생성하는 것으로 포도당, 엿당, 젖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