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55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 늑대 ‘자비바카’

연일 어려운 경기로 대한민국 축구의 출장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늑대 자비바카(Zabivaka)로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진행된 러시아월드컵 마스코트 투표 결과 러시아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그린 자비바카가 전체 53%를 얻어 호랑이(27%)와 고양이(20%)를 제쳤다. 러시아.. 라면 늑대보다는 불곰을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만 그런 이미지 인가보다. “자비바카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8 FIFA 월드컵에서 대히트를 칠 것”이라고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발언했다. FIFA는 자비바카의 특징에 대해 "축구 스타의 꿈을 지녔다. 경기 중 상대를 존중한다. 주변 사람을 항상 미소짓게 한다. 고글이 특별..

스포츠 2016.10.22

LG, 삼성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2년만에 가을 야구 확정

LG, 삼성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2년만에 가을 야구 확정 시즌 초 리빌딩의 실패라는 쓴소리를 들으며 리그 최하위권에 자리하던 LG 트윈스가 시즌 중반부터 대 반전을 이뤄내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었다. LG 트윈스는 10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시즌 중반에 급히 수혈되어 맹 활약중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5⅓이닝 3실점 호투와 15안타를 쏟아 부은 타선의 맹폭에 힘입어 10-3 이른바 개천절 스코어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LG는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성적은 70승 2무 69패를 기록했다. 5위 경쟁중인 SK와 KIA의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이와 반면 삼성은 마지막 트래직 넘버..

스포츠 2016.10.03

늑대대장, 케빈 가넷 은퇴

늑대대장, 케빈 가넷 은퇴 미네소타의 늑대대장, 케빈 가넷(40, 211cm)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계약해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은퇴발표는 없었지만 자신의 SNS에 ‘Farewell’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사실상 은퇴를 발표한 것과 다름 없어졌다. 이로서 NBA 팬들은 올 한해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에이어 또 한명의 레전드를 코트위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케빈가넷하면 보스턴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넷-피어스-알렌으로 이어지는 보스턴 빅3는 결성 첫해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레이 알렌의 아름다운 슛 모션도 참 기억에 남는다. 적지 않은 나이의 전성기가 지난 세 선수가 얼마만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욕심이 아닌 희생과 헌신을..

스포츠 2016.09.24

한국 야구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조

한국 야구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조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과 한 조로 편성 되었다. 우승국에는 프리미어12(1천380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1천150점)에 이어 69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지급이 되어 국제야구 수준을 판별하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다음 달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야구월드컵 조 편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나마,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배정 되었다. A조의 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의 세계랭킹이 3위로 가장 높고 베네수엘라 7위, 멕시코 8위, 체코 14위, 파나마 15위, 남아공 35위 순이다. B조는 세계랭킹 1위 일본을 ..

스포츠 2016.09.17

LG 가을야구 유광잠바는 멀어지는가 ..허프 이어 우규민도 이탈

가을야구와 유광잠바를 착용하기 위해 기아, SK와 치열한 5강 다툼 중인 LG의 선발 로테이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시즌 중반 합류해서 훌륭한 이닝 이터 역할을 하면서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줬던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토종 선발의 자존심 우규민 마저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LG는 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4일 경기 도중 타구에 강습당한 후유증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LG 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와서 이야기를 들었다. 본인이 다음 등판까지는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말소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근육을 다쳐 의외로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앞서 외국인투수 허프도 8월 29일 왼팔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바 있다. 허프에 대해서는 "캐치볼을 ..

스포츠 2016.09.06

송창식, 권혁에 이어 이탈... 김성근 혹사

한화의 불꽃 남자 권혁에 야구 중계만 틀면 나온다는 안쓰러운 별명인 '또창식' 송창식까지 팀을 이탈했다. 5강 가능성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한화와 김성근 감독에게는 대형 악재가 아닐수 없다. 한화 불펜의 마당쇠로 활약한 우완 송창식은 지난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으로 떠났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지난 27일 문학 SK전 불펜투구 중 팔꿈치 불편함을 느껴 등판 없이 아이싱을 한 송창식은 결국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권혁은 경미, 송창식의 상태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권혁이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불과 6일 사이에 좌우 불펜 핵심 투수들이 팔꿈치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권혁의 경우 경미한 통증이라 머지않아 복귀할 수 있지만..

스포츠 2016.08.30

'오재원 몸을 향한 견제구' 임창용 출장정지 3경기 징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돌발 견제구’를 던진 임창용(40, KIA 타이거즈)에게 출장정지와 사회봉사활동의 징계를 내렸다. KBO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KIA 마무리 임창용의 징계를 논의했다. 그 결과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가 부과됐다. KBO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으로 임창용 선수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였다"라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9회초 2사 후에는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김재호의 타석에서 오재원이 2루를 훔쳤다. 그 후 김재호를 상대하던 임창용은 2루 방면으로 돌아서 견제구를 던졌다. 하지만 이 송구는 리드하고 있던 ..

스포츠 2016.08.29

기아, LG, SK, 미궁속 4,5위 싸움, 웃는자는 누굴까

길게만 보였던 정규 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4~5위 다툼이 클라이막스에 접어들었다. 팀당 잔여 경기는 25~34경기다. 현 시점에서 세팀의 승차는 0에 수렴한다고 할 수있다. 결국 9월 행보에 따라 두 팀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나머지 한 팀은 시즌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5위 LG와 7위 한화, 8~9위 롯데와 삼성은 각각 4경기, 5.5경기 차이가 난다. 물론 이 세팀 뿐 아니라 한화, 롯데,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또한 남아는 있다. 하지만, 30경기 내외를 남겨둔 시점서 4~5.5경기를 뒤집는 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KIA, LG, SK의 잔여경기 일정은 어떨까. SK는 단 25경기, LG와 KIA는28~29경기를 남겨뒀다. ▲KIA(28경기) - 맑음 ..

스포츠 2016.08.28

<KIA 임창용, 오재원 몸을 향한 견제구>

임창용은 9회초 오재일과 국해성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도루를 통해 2루까지 들어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임창용이 2루 견제를 위해 마운드에서 발을 빼며 돌아섰다. 하지만 유격수 최병연도, 2루수 강한울도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자 잠시 주춤한 임창용은 2루 주자 오재원을 향해 공을 강하게 던졌다. 놀란 오재원은 자세를 낮추며 공을 피했고, 공은 중견수 앞까지 날아갔다. 임창용은 최병연을 향해 손짓하며 무언가 말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보면, 던지지 않아도 보크가 아닌 상황이었지만, 공을 던지는 불필요한 행동을 취한 셈이 됐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상황이었고, 오재원은 3루로..

스포츠 2016.08.27

장시환 안면 사구 최재원, 턱 수술 성공적 복귀는?

장시환의 투구에 안면을 맞으며 턱뼈 골절상을 입었던 삼성 라이온즈 최재원(26)이 수술을 받았다. 삼성 측이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최재원은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t wiz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7회초 상대 투수 장시환이 던진 147km짜리 속구에 왼쪽 안면을 그대로 강타당했다. 최재원은 하루 뒤인 19일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았고, 23일 수술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수술 경과는 다행히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최재원이 23일 12시경 경북대병원 김진욱 교수 집도로 하악골 골절 플레이트 삽입 고정 수술을 받았다. 현재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재원은 25일 ..

스포츠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