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지치는 요즘입니다. 그러는 도중 우리를 더 화나게 하는게 바로 기상청의 오보인데요. 이번 달에만 몇번의 오보가 있었는지... 이른바 '마른 장마'라는 말같지도 않은 예보를 하지 않나 광복절 전후로 폭염이 풀릴거라던 예측도 빗나가고 매일 매일 폭염 예보의 연장만 이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오보가 나타나는 이유중 하나로 관측장비의 노후화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상청의 레이더 장비 3대 중 1대, 지진관측 장비 4대 중 1대가 내구연한을 넘긴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올해 기상관측장비들의 장애일 수가 23∼43일에 달한 다고 합니다. 아직 한해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상레이더 1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