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 빠르게 하는 방법

인천공항 출입국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빠르고 편리합니다. 

외국을 여행 다녀보면 입출국 시간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미국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911이후 엄청나게 힘들어진 출입국에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테러로 인해 유럽도 꽤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른 인천공항 출입국 시간이 더 단축될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3일부터 기존에 사전등록 해야만 가능했던 자동출입국이 만 19세 이상이면 등록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SeS(Smart Entry System)이라고 합니다.

ses1Source : Korea Immigration Service

현재는 아직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홈페이지(http://www.ses.go.kr)에는 정보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지문과 얼굴을 사전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면 여권 사증란에 등록했다는 스티커를 붙여 줬었습니다.

이제는 사전에 등록을 해야하는 이런 불편함이 사라졌다는 얘기이지요. 

인천공항부터 적용이 되고, 3월부터는 전국 공항으로 확대 실시가 된다고 합니다.

<ses 이용 방법>

sesSource : Korea Immigration Service

- 여권 번호가 M으로 시작되는 (전자)여권을 판독기(스캐너)에 올려놓고 대기

- 문이 열리면 들어가서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올립니다.

- 지문 인식이 끝나면 (안경을 벗고)카메라를 봅니다.

- 자동문이 열리면 통과, 면세구역 

 

요새는 여권에 출입국 도장도 안 찍어주죠. 

여권을 꽉 채우도록 도장 찍는 맛도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추억이 돼 버렸습니다. 

자동출입국 서비스 확대는 해외여행객 1500만을 바라보는 시대에 아주 적절한 것 같네요.

 

다만 주민등록증이 있는 만 19세 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국가간 상호협약을 통해 한·미, 한·홍콩 그리고 한·마카오 자동 출입국심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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