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영구미제 사건 - 조두형 유괴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1962년 9월 10일 한국에서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이면서 한국 최초의 영구 미제 사건이다. 사건 당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3-53에 살던 4살 조두형군은 9시쯤 집 밖으로 놀러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두형군이 실종 된지 사흘이 지난 후 그의 가족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내용은 '돈을 주면 두형이를 돌려보내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두형이가 유괴된 것을 알게 된 그의 가족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두형 군은 마포에서 굉장히 부유했던 사업가 조씨 집안의 2대 독자였다. 2. 수사 진행 당시에는 전례가 없던 금품을 노린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국가차원에서의 수사가 진행되었다. 검,경은 물론이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