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대장, 케빈 가넷 은퇴 미네소타의 늑대대장, 케빈 가넷(40, 211cm)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계약해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은퇴발표는 없었지만 자신의 SNS에 ‘Farewell’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사실상 은퇴를 발표한 것과 다름 없어졌다. 이로서 NBA 팬들은 올 한해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에이어 또 한명의 레전드를 코트위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케빈가넷하면 보스턴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넷-피어스-알렌으로 이어지는 보스턴 빅3는 결성 첫해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레이 알렌의 아름다운 슛 모션도 참 기억에 남는다. 적지 않은 나이의 전성기가 지난 세 선수가 얼마만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욕심이 아닌 희생과 헌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