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인류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에 바짝 다가섰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주노(Juno)? 2011년 8월 6일 아틀라스V 로켓에 실려 발사된 목성 탐사선이다. 무게 4t, 높이 3.5m, 지름 3.5m의 육각형 동체를 지니고 있으며, 고효율 태양전지가 장착된 태양전지판 3개가 달려 있다. 본 탐사선은 제작과 발사에 1조 원이 넘게 투입된 초대형 사업으로 28억km를 비행한 끝에 목성에 도착했다. 주노는 갈릴레오 이후 목성 궤도에 진입한 두 번째 탐사선인데, 갈릴레오보다 시야각이 훨씬 넓고 해상도가 높은 카메라를 장착한다. 주노는 목성 상공 4200㎞ 지점 위를 날았다. NASA는 “이는 지금까지의 목성 탐사에서 가장 목성과 가까이 간 기록“이라고 밝혔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