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만 보였던 정규 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4~5위 다툼이 클라이막스에 접어들었다. 팀당 잔여 경기는 25~34경기다. 현 시점에서 세팀의 승차는 0에 수렴한다고 할 수있다. 결국 9월 행보에 따라 두 팀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나머지 한 팀은 시즌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5위 LG와 7위 한화, 8~9위 롯데와 삼성은 각각 4경기, 5.5경기 차이가 난다. 물론 이 세팀 뿐 아니라 한화, 롯데,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또한 남아는 있다. 하지만, 30경기 내외를 남겨둔 시점서 4~5.5경기를 뒤집는 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KIA, LG, SK의 잔여경기 일정은 어떨까. SK는 단 25경기, LG와 KIA는28~29경기를 남겨뒀다. ▲KIA(28경기) -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