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스북을 제치고 세계 세 번째로 성층권 비행 성공의 쾌거를 달성한 토종 태양광발전 무인기(드론)가 후속 개발 예산이 잡혀 있지 않아 자칫 대(代)가 끊길 처지에 놓였다. 국산 태양광 드론 (개발 현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고고도 태양광발전 드론은 지난 12일 우리 기술의 태양광 드론이 성층권 비관제공역을 비행하는 데 성공한 성과를 냈다. 지상 10~50km는 성층권으로 이 중 18km 이상은 항로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어 군사와 상업적으로 의미가 큰구역이다.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온도와 공기밀도가 낮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 이곳을 비행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비행에 성공한 태양광 드론은 18.5km에서 90분간을 날아다녔는데, 이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