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백혈병에 취약한 공장 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삼성전자 공장 근로자들 중 백혈병 환자의 발병 비밀이 서서히 벗겨지고 있으면서 삼성전자의 부도덕성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 공장 근로자 300여 명이 백혈병 등 희귀성 질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인체유해 화학물질의 종류가 알려졌다. 최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그간 대중에게 공개를 거부해 온 화학물질 71종 중 61종이 유해화학물질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발암성, 생식독성, 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