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연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되었으며, 어패류 섭취 시 각별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Vibrio vulnificus;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어 상처감염증(wound infection) 또는 원발성 패혈증(primary septicemia)이 유발된다.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와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감염 경로는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C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된다.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