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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노가리부터 코다리까지, 간 해독 탁월

스눞히 2017. 2. 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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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는 상태에 따라 6가지 이상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식탁에 오르는 겨울 제철 생선이다. 


한방에서 간과 소화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명태는 풍부한 단백질 성분으로 소화가 잘되고,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어 일찍이 해장국 등 숙취 해소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 해양수산부의 노력으로 인공 배양돼 바다에 방류, 동해안에 정착해 사는 것으로 확인돼 동해안의 명태가 식탁에 곧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가리 - 어린 명태 

약 15~20cm 어린 명태인 노가리는 바싹 말리거나 살짝 불에 구운 안주로 많이 이용된다.

노가리는 북어보다 감칠맛이 훨씬 좋고, 단백질, 인, 칼슘 등 저칼로리에 어린이에게 좋은 영양이 풍부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생태 - 얼리지 않은 명태 

싱싱한 생물 상태의 명태.

단백질, 비타민 A, 철분, 칼슘, 인 등이 풍부 골다공증, 빈혈, 피로에 좋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된다.


동태 - 얼린 명태 

명태를 얼린 동태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뇌세포를 활성화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DHA성분이 황태와 북어보다 2배 이상 높으며, 체력과 기운을 보하는 데도 도움된다.

찌개나 탕으로 끓여 먹는 동태는 살이 잘 풀어져 소화흡수에 좋아 병후 건강식이나 노인분들에게도 좋은 단백질 급원 식품이 된다.


황태 - 덕장에서 자연건조시킨 명태 

추운 한 겨울철에 일교차가 큰 덕장에 명태를 걸어 놓으면 찬 바람에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 노랗게 변하는데, 덕장에서 자연건조시킨 명태를 황태라 한다.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 지방과 염분이 빠져나가 담백한 맛을 내는 황태는 명태보다 단백질과 칼슘, 인 등 무기질 함량이 2배 많아져 고급 단백질 식품으로 변신한다. 

항산화, 피로해소, 해독작용 효과, 저지방에 포만감도 좋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해주어 직장인이나 수험생에도 별미가 된다.


코다리 - 내장을 빼고 반건조시킨 명태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네다섯 마리를 한 코에 꿰어 말린 명태를 코다리라 한다. 

반건조 상태라 지방함량은 낮으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조림, 튀김, 찜, 강정 등의 형태로 요리. 

얇고 부드러워 함께 먹게 되는 코다리 껍질에는 피부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북어 - 바싹 말린 명태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생태보다 5배 정도 많아 북엇국은 숙취해소에 좋은 해장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술을 마신 후 북어 추출액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알코올 농도 감소율이 약 2배 빨랐다고 한다.

숙취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이 명태보다 4~5배 더 많아 북어가 숙취 해소에 훨씬 효과적이다.


명란젓 -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  

얇은 피막이 터지지 않도록 명태알을 잘 꺼내 소금에 절여 담근 것으로, 그대로 먹거나 굽거나 쪄서 조리한 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보호, 피부건강에도 좋다.


창난젓 - 명태의 창자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 

창난의 명태의 창자를 의미 순우리말로, 칼슘, 비타민 B12 등이 풍부해 뼈 건강이나 빈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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