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미스테리

세계에서 가장 오래산 남자 리칭유엔

스눞히 2016. 10. 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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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개

 

리칭유엔, 한자음으로 읽으면 이청운(李靑雲)이라는 중국의 장수 노인이다.

 

1677년부터 1933.05.06까지 무려 256년을 살았다는 주장이 있다.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그는 1677년에 출생했다고 하며, 256세인 1933년에 사망해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출생년도가 1736년어서 197세에 사망했다는 설도 존재하며, 양 측의 주장 모두 확정적인 근거가 없어 노인학계에서는 출생연도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말 그대로 입소문으로 퍼진것이라 신빙성은 적다.

 

대체로 1677년 쓰촨성에서 태어난 걸로 알려진 이 사람은 어려서부터 깊은 산속에 살면서 몸에 좋은 약초를 캐고 장수하는 방법을 수련했다고 한다.

 

그런 탓인지 17세기부터 20세기에까지 살아 남아서 국민당의 쓰촨성 군벌인 양센 장군을 만나서

 

1927년 250세 때 유일하게 한번 사진을 찍었다는게 이 사진이다.

 

1933년 "이 세상에서 할건 다 했다. 난 이제 집에 간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는데 양센 장군이 후일 조사해보니

 

이 노인은 "항상 조용한 마음을 갖고 땅 거북처럼 앉고 비둘기처럼 걸어 다니며 개처럼 잠을 자면 장수한다."

 

라는 장수 비법을 남겼다고 한다.

 

워낙 오래 산 탓에 혹시 전설속의 신선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고

 

어떤 교수는 1827년 청나라 황실이 이 노인의 150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문서를 발견했다면서 256년을 산게 분명하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참고로 인도에도 비슷한 성인이 있는데 인도의 요가성인 데브라하 바바라는 사람으로

 

그는 1990년 사망하기 전까지 무려 750살 이상을 살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증명할만한 사료들도 있기는 했지만 리칭유엔처럼 신빙성은 적은 편이다.

 

그 외 힌두교 성인으로 고빈다난다 바라티, 타랑 스와미, 바바 로케낫, 토타푸리 등 여러 사람들이 17-20세기까지 200년 가까이 살았다고 기록되고 증거들도 남아있다.

 

하지만 그들의 증거 역시 확정적이지 않는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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