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의 음식과 화장품처럼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다.
아래 게시물의 내용은 디트로이트 멀시 대학의 화학대 박사 마크 벤베뉴토와 TikTek의 창업주인 스카트 라클레지의 연구를 토대로 한다.
1. 세탁용 표백제
유통 기한: 약 6개월
세탁용 표백제의 성분은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거의 분해된다.
벤베튜토 박사는 “오래된 표백제는 효과는 떨어지나 독성이 강해지는 건 아니니 싱크대 청소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 배수구 청소제(뚫어뻥)
유통 기한: 약 2년
미국의 배수관 청소제 제조회사 드라노(Drano)는 개봉 후 2년이면 배관 청소제의 효력이 없어지니 그 전에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제조사마다 각자의 특정 성분을 넣을 수 있으니 제품별 유통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세탁용 세제 (가루, 액체)
유통 기한: 6개월 ~ 1년
세탁용 세제는 제품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서 부터 성분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세탁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개봉한 후부터 1년 이내에 다 사용하는 편이 좋다.
4. 백 식초
유통 기한: 수십 년
벤베뉴토 교수는 “백 식초는 수십 년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합성 세제들보다 훨씬 긴 사용기간을 갖고 있다.
5. 베이킹 소다
유통 기한: 없음
여기서 일컫는 것은 제빵용 베이킹 소다가 아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것처럼 청소 및 과일을 닦는 세제용 베이킹 소다는 유통기간이 없다.
또한 개봉을 해도 화학성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6. 섬유 유연제
유통 기한: 약 1년
벤베뉴토 교수는 "사용한 지 1년 이상 된 섬유유연제는 그 향 성분이 사라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제의 역할이 감소한다.”고 한다.
굿하우스키핑에서도 종이 또는 액체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시 1년내에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 액체 세제가 다른 가루나 고체 제품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빨리 분해된다.
- 음식물과 마찬가지로 유통기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으면 제품번호(Lot Numbers)를 확인하라.
- 세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난다고 효능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유통기간이 지났다고 버릴 필요는 없으나성분이 분해돼 변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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