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T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한 달 평균 5GB 초과

스눞히 2016. 9.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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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한 달 평균 5GB 초과>

 

2016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한 달 동안 쓰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처음으로 5GB(기가바이트)를 넘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2016년 4세대 이동통신(LTE) 가입자 1명당 데이터 소비량은

 

5월 약 4.94GB(5천65MB),

6월 약 4.85GB(4천969MB),

7월에는 5.11GB(5천235MB)로 뛰었다.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1GB가 1024MB다.

 

LTE(Long Term Evolution)

4G 이동통신 기술로 G는 세대를 의미하는 Generation의 약자다.

Long Term Evolution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오랫동안 진화한 것’인데, 장기간에 걸쳐 기존 시스템을 발전시킨 기술이라는 뜻이다.

LTE가 3세대 이동통신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속도에 있다. LTE는 정지 상태에서 1Gbps(1000Mbps), 60킬로미터 이상 고속 이동시에는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데, 이는 시속 12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700메가바이트짜리 영화를 3분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1인당 데이터 소비량은 동영상과 메신저 등 모바일 서비스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맞물려 지난 수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12월 LTE 가입자의 한 달 평균 소비량은 1.79GB에 불과했지만 

2014년 여름을 기점으로 3GB를 돌파했고 작년 10월에는 4GB 선도 가뿐히 넘겼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보는 습관 등이 보편화하면서 과거 음성 통화만 하던 중장년 계층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LTE 사용자는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74%를 차지한다.

 

다른 단말기인 3G(3세대) 스마트폰과 3G·2G(2세대) 피처폰은 올해 7월 기준으로

1인당 월 데이터 소비량이 각각 605MB와 2MB에 그쳐 주 용도가 음성 통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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