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45

가성비 끝판왕 한성컴퓨터 알아보기

1. 한성 컴퓨터 소개 대한민국의 컴퓨터 제조사겸 유통사로 고급감 보다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회사이다. 제조업은 데스크톱 말고는 하지 않고 대부분은 유통, 정확히는 OEM 을 전문으로 한다. 과거에는 노트북 계열이 주력이었으나, 태블릿 컴퓨터를 만들어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데스크톱에서도 상당한 판매률을 보이면서 컴퓨팅에 특화된 회사다. 노트북은 주로 클레보나 탑스타에서 ODM 방식으로 납품받아 상표를 달아서 판매한다. 대부분 해당회사에서 반조립 상태의 노트북(베어본)을 들여와서 자체적으로 조립하여 판매를 한다. 2. 한성컴퓨터의 간단한 역사 스팍일레트로닉스(주)이라는 사명으로 MSI나 ASUS 같은 제품을 수입유통하던 업체였으나 노트북에 인연이 되어서 (주)미니마이크로시스템 시절에는 주로 Hase..

시사/IT 2016.12.10

유튜브 레드 알아보기

2015년 10월 21일, 유튜브 레드 서비스가 발표되었다. 미국 기준으로 서비스 시작일은 2015년 10월 28일이다. 유튜브 레드를 구독하면 모든 광고를 제거하며, 모바일에서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리스트도 작성이 가능하며, 구글뮤직처럼 취향에 맞춘 자동 리스트 작성도 가능하다. 가격은 월 9.99 달러로(iOS는 12.99 달러) 구글 뮤직을 덤으로 구독해준다. 공식적으로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니, 유튜브에 있는 모든 컨텐츠를 음악 앱처럼 들을 수 있다. 3달간 99 센트로 도입 프로모션이 다음해 6월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현재 유튜브 레드는 뉴질랜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멕시코,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16년 12월 6일엔 한국에서 유..

시사/IT 2016.12.10

아메리칸드림의 배경과 현실

20세기 초, 미국의 자본주의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본주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것인가", 미국인들은 생산절차에 조금만 체계화, 효율화에 집중해 생산성을 엄청나게 증가시켰. 대표적인 포드社가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하자 생산성은 무려 350배에 가깝게 폭증했다. 경영자들은 모든 성과기준을 최고의 생산성에 맞게 재조정했고, 이에 미달하면 태업으로 간주했으며, 이를 초과하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영자들은 또한 노동조합들과의 협상에서도 조금 더 유연해질 수 있었는데, 생산성이 충분히 높아졌으므로 노동시간을 감소하기로 합의할 수 있었고, 마찬가지 이유로 임금의 5배에 가까운 인상까지도 합의할 수 있었다. 포디즘을 통해 생산공정이 단순화되어 근로의 진입장벽이 철폐되자, 못 배우고 못난..

시사/국제 2016.12.08

국정 교과서 편찬기준 첫 공개

1년 여 전 정부가 검정 체제던 중학교의 역사, 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정부느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이유로 들어 정부가 만드는 국정 교과서 필요성을 역설하고 진행했습니다. 거센 논란에도 집필진 등에 대한 발표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오늘 편찬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편찬기준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서술 기준과 원칙을 담는, 다시 말해 교과서를 어떻게 쓸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인데요.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정부를 구성하고, 대한민국 수립을 선포했던 날을 어떻게 기술할 지가 가장 큰 쟁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편찬 기준은 '광복 이후 전개된 대한민국의 수립 과정'이라고 제시하며, 이 날..

시사/사회 2016.11.26

삼성전자, 백혈병 공장의 진실

삼성전자가 백혈병에 취약한 공장 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삼성전자 공장 근로자들 중 백혈병 환자의 발병 비밀이 서서히 벗겨지고 있으면서 삼성전자의 부도덕성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 공장 근로자 300여 명이 백혈병 등 희귀성 질병에 걸려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인체유해 화학물질의 종류가 알려졌다. 최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그간 대중에게 공개를 거부해 온 화학물질 71종 중 61종이 유해화학물질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발암성, 생식독성, 생식..

시사/경제 2016.11.23

갤럭시노트7 회수율 50%, 20만대 이상 미회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50%에 머무르고 있다. 회수 대상 갤럭시노트7 약 50만대 가운데 25만대 이상이 교환되거나 환불돼 회수율은 현재 50% 초반 수준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3일 교환과 환불이 시작한 이래 5주나 지났지만 아직 절반밖에 회수가 되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20만 대 이상이 구매자의 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불·교환 기한인 올해 말까지 전량이 회수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삼성 쪽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삼성전자는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로 교환하는 조건의 잔여 할부금 지원 프로그램과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

시사/IT 2016.11.22

구글 실패한 스마트 글라스, 애플, 스냅은 성공?

애플이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글라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글라스형 웨어러블 기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무선으로 아이폰과 연결되는 스마트 글라스를 이르면 2018년 공개할 것으로 전했다. AR을 적용한 스마트 글라스는 2012년 구글이 처음 시도했지만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촬영 기능이 사생활 보호 논란에 휩싸여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스마트 글라스 개발은 올해 AR게임 ‘포켓몬고’ 열풍이 불면서 다시 관심을 얻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AR을 결합한 스마트 안경 프로젝트를 은밀히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위험성도 크지만 잠재적 수익성이 큰 웨어러블 컴퓨팅 영역인 디지털 안경 분야로의 확장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아직..

시사/IT 2016.11.21

정부, 구글 지도반출 불허 처리

양측의 쟁점이 각을 세웠던 통상과 안보를 놓고 고민하던 정부가 안보를 선택했다. 구글이 세번째 요청한 한국 정밀 지도데이터 국외 반출 요청이 안보상의 명분으로 불허된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들어가 보면 1조원 이상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지도데이터를 해외 기업에 헐값으로 넘기면 안된다는 것이 기저에 깔려 있었다. 이 때문에 수차례 논란을 겪고 있는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문제에 대해 정부가 근본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 세금으로 만든 정밀 지도 데이터를 디지털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자율주행차, 디지털 관광,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등 첨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면서도, 국내외 기업 모두가 대가를 지불하도록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포켓몬..

시사/IT 2016.11.19

명왕성에 바다 존재 가능성

태양계에서 제외되었지만 왜행성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명왕성에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프랜시스 니모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 항공우주국(나사)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지난해 전송한 사진과 자료를 분석해 바다 존재에 대한 가설을 세웠다. 연구진은 “명왕성 표면에 ‘스푸트니크 평원’이라고 불리는 얼음 평지에 추가 질량이 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질소와 메탄이 얼어붙은 평지 표면 아래 숨겨진 질량이 있고, 바다는 이를 확보할 자연스러운 수단”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이 평원이 명왕성의 최대 위성 카론과 정반대 위치에 고정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명왕성과 카론이 늘 같은 면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은 평원에 추가 질량이 가해졌기 ..

시사/IT 2016.11.18

경찰 촛불집회 연행 시민 전원 석방

경찰이 100만 촛불집회 당시 연행된 시민 23명을 모두 석방했다.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2명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석방하기로 했다"며 "초범이고 진술에 잘 협조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2시40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에서 100만 촛불집회에 대한 해산 작전을 진행해 남성 23명을 해산명령불응·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연행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전날 오전까지 청와대로 이동하는 길목인 내자동 로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북진을 시도하거나 촛불집회를 이어가던 시민들이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종로와 을지로 등 도심 일대에 시민 100만명(경찰추산 26만명)이 군집해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는 2008년 6월10일 광우병 ..

시사/사회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