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T 41

SNS 황금기 열었던 트위터, 매각 마저 무산 위기, 주가 급락

화려했던 SNS의 황금 시대를 열었던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가 매각 마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유력 매각주로 떠올랐던 세일즈포스는 트위터의 인수 포기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트위터의 매각을 관심 있게 지켜본 디즈니와 구글이 인수 가격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미국의 언론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는 우리에게 꼭 적절한 것은 아니다”고 이야기 한 사실을 전했다. 이는 트위터가 광고와 전자상거래 등의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던 입장에서 완전히 돌변한 자세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매각 가격이 예상보다 너무 높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세일즈포스 측이 가격 협상의 일환으로 이러한 발언을 내놓았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 허나 만약 실제로 세일..

시사/IT 2016.10.16

터미네이터의 실현, 켄고로 땀을 흘리는 로봇 개발

점점 인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로봇의 현실이다. 이제는 땀을 흘리는 로봇이 나올정도로 기술력이 발전했다.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의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에서 공개한 켄고로가 바로 그 로봇이다. 켄고로는 170㎝ㆍ56㎏의 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 108개의 모터를 달았다. 모터는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냉각장치가 필수다. 그러나 냉각팬을 달면 로봇이 무거워지고 둔해진다. 연구팀은 효율적인 냉각 방법을 사람의 피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켄고로의 몸속 금속 프레임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는데 내부에 벌집 모양의 빈 공간을 둬 물이 체내(?)를 투과할 수 있게 했다. 운동으로 인해 모터가 과열되면 저장한 탈염수가 금속 프레임 밖으로 스며나오게 디..

시사/IT 2016.10.15

달에서 지구는 태양처럼 뜨고 진다

만약 달에서 지구를 하루동안 바라본다면 어떻게 변할까? 2009년 달과 충돌해 임무를 다한 카구야는 달 표면의 지형,중력 등 다양한 조사를 위해 2007년 발사됐다. 카구야의 정식 프로젝트명은 ‘셀레네’(Selene)로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을 의미한다. 앞으로 일본은 2년 후에 카구야 2호를 쏘아올려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HD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의 사진과 영상본이다. 과거에도 일부 공개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본도 모두 담아 인터넷에 내놓았다. 공개된 자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

시사/IT 2016.10.14

폭발 스캔들 삼성 갤럭시노트7 결국 출시 54일만에 단종

삼성전자의 전략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8월 19일 출시후 배터리 발화 논란과 전량 리콜, 판매 재개, 판매 중단 등의 사건을 겪은지 54일만에 '리콜→판매 재개→단종' 에 이르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리콜을 결정했던 지난 9월 2일 이후로는 39일만이다. 이로서 갤럭시노트7은 국내 최초로 리콜된 스마트폰이란 오명을 안게 됐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의 홍채인식 기능에 방수기능이 강화된 S펜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트7은 출시 초반만 하더라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휩쓸었다. 13..

시사/IT 2016.10.11

평창 동계 올림픽 언어장벽 없애는 통번역 앱 - 지니톡

순수 국내 기술 개발 자동 통·번역 어플리케이션(앱) '지니톡'이라는 어플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글날 광화문광장에서 지니톡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휴대전화에 대고 또박또박 말하면 1~2초 만에 문장이 다른 언어의 음성과 문자로 표시된다.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으로도 번역해준다. 한국어만이 아니라 외국어를 입력해도 '한글'로 반대로 번역이 된다. 지니톡은 현재 구글플레이 등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니톡을 만든 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다. 윤 승 박사는 "기계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번역해준다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일 것"이라며 "연구팀 역시 꿈을 현실로 만들기 ..

시사/IT 2016.10.10

애플 아이폰 7 국내 출시, 10월 21일 유력

애플 아이폰 7 국내 출시, 10월 21일 유력 이어폰 단자가 제거되고, 홈 버튼의 변화가 있어서 시장의 반응을 예상하기 어려웠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이폰 7이 10월 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은 애플코리아와 국내 이동통신사는 이같은 출시 방안을 한창 협의중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아이폰7은 14일에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오는 21일 이전에는 판매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7 글로벌 출시일은 전적으로 애플 본사가 정한다"며 "국내에서는 21일 이전에 출시될 것 같진 않다. 오히려 21일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7이 출시되고,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시사/IT 2016.10.02

LG V20의 멍청한 사운드 패키지 사은품 정책

LG V20의 멍청한 사운드 패키지 사은품 정책 매 분기 기록적인 적자를 내고있는 LGMC의 구원 투수 V20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LG V20의 출고가는 89만 9천8백원으로 전 모델인 V10의 79만9천7백원과 비교해서 다소 비싸진 가격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하드웨어적으로 상세히 잘펴보면 저 가격이 납득이 가기는 합니다. 듀얼카메라, 세계 최초 쿼드DAC(음악 좋아하는 입장에서 군침 흘러가는 스펙입), B&O 협업 이어폰 등 단가 상승의 요인을 고려해보면 LG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어디까지나 이는 기기 자체만을 보고 판단했을 기준이고, 현재까지 엘지가 보여줬던 기기 사후 관리라든가 하드웨어 안정성을 생각해 봤을 때 소비자들에게 합당한 가격으로 느껴질지는 미지..

시사/IT 2016.09.30

사상 최초 혜성 착륙 로제타호, 혜성 충돌로 굿바이

사상 최초 혜성 착륙 로제타호, 혜성 충돌로 굿바이 사상 최초로 혜성에 상륙했던 로제타호가 마지막 역시 혜성과 함께 할 예정이다.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10년 8개월 만에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2014년 11월 12일 오후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2005년 7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혜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 자체가 2014년 과학계의 가장 획기적인 성과로 꼽힐 만큼 로제타호와 필레는 혜성에 관한 놀라운 자료들을 전송해 주었다. 고해상도 표면 사진을..

시사/IT 2016.09.30

갤럭시노트7 미국 연방항공청 기내 반입 금지 권고, 한국은 'Yes'

갤럭시노트7 미국 연방항공청 기내 반입 금지 권고, 한국은 'Yes' 미국 연방항공청이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진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8일 성명을 내고 "최근 벌어진 사고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해 제기한 우려에 비추어 FAA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고, 수하물로 부치지도 말아 달라고 강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여러차례의 배터리 폭발 사고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주택화재가 결정적인 사건이 아니었나 짐작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배터리 결함을 확인하고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배터리 발화 사고는 30여건이다. 앞서 호주 콴타스항공도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에서 불이..

시사/IT 2016.09.09

LG전자의 구원투수 V20 제대로 알아보기

LG전자의 구원투수 V20 제대로 알아보기 ‘LG V20’는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10’의 후속 모델이며, ‘V 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LG전자 ‘V 시리즈’는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는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LG V20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LG V20’를 9월 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 세계최초 ‘쿼드 DAC’, ‘B&O’의 만..

시사/IT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