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55

걸을 때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Q. 걸을 때 발바닥 가운데 부분이 찌릿하고 저린 듯이 아픕니다. 통증의 원인과 혹시 족저근막염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A. 발바닥 통증은 족저근막염이나 뒤꿈치 지방패드 증후군으로 인한 경우, 뒤꿈치 쪽의 통증이 아니라 발바닥 중간 또는 앞쪽이라면, 발의 피로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족저근막염 증상으로 보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종골)에서 발바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섬유막인 족저근막에 손상 받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오래 걷기, 달리기 등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거나 강직성, 유연성 평발, 발의 구조적인 문제, 갑작스러운 체중증가 등 발의 부하증가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하면 아침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한데, 걷는 중간에 발생하는 상황이니 심한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족저..

스포츠 2017.02.17

우울증이 소화불량의 원인?

Q. 최근 소화가 잘 안되고 답답한 증상이 있습니다. 우울증 증세가 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나요? A. 소화불량, 목 이물감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딱히 꼬집어 낼 만한 원인은 없습니다. 상부식도괄약근 기능이상, 내장신경과민성, 식도운동장애, 위식도 역류 등 다양한 원인으로 관여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울감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현재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필요한 조치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정서장애가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를 병행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서 식도와 관련된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2017/02/15 - [스포츠] - 과음 심장..

스포츠 2017.02.16

과음 심장근육, 알코올성 심근병증에 악영향

독일 뮌헨지방 사람들은 심장이 확장되고 두꺼워지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구결과 뮌헨지방 사람들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연간 맥주 소비량이 약 5배 정도 많다는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 ‘알코올성 심근병증’ 병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심장근육이 손상, 전신으로 피를 내보내는 힘이 약해지는 병이다.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하고 울혈된 혈액은 폐에 고이게 되어 숨이 차고, 고인 체액이 부종을 유발, 피로감, 가슴통증, 심장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심장비대 - 심계항진 - 심장잡음 - 심장과 폐의 울혈 잡음 - 흉통(가슴통증) - 호흡곤란 - 목, 다리, 발목 등의 부종 - 피로감 등 진단은 심전도,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좌심실 비대, 심..

스포츠 2017.02.15

구충제 왜 먹어야 할까?

구충제를 구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기생충이 거의 사라졌지만,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기생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 기생충 ‘요충’은 오직 사람을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며, 항문 주위를 긁거나 오염된 침구, 옷, 가구를 만질 때 요충알이 손에 묻어 구강을 통해 감염된다. 기생충은 몸의 영양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복통이나 설사, 빈혈, 피로 등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충제는 몸속에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 기생충을 없애는 약이기 때문에 ‘불편 증상’이 없다면 먹어야 하는 약은 아니다. 감염에 대비해서 예방 차원에서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구충제 복용이 필요한 사..

스포츠 2017.02.14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은 뭘까?

Q. 어머니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 중이신데 약과 주사요법으로도 어려워서 다른 병원에 가셔서 또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하십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먼저 단순 X-RAY,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시행 후 단순 퇴행성 관절염인지, 아니면 인대나 연골의 손상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히루안주사(연골주사)를 주 1회씩 3주 연속 맞고, 간헐적인 염증 주사, 약물복용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대강화주사를 관절강 내에 주사하여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면 무릎주위 근육의 강화가 필요하므로 근처 재활치료실에서 근력 강화운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을 여러 세션 동안 시행해야 하..

스포츠 2017.02.10

유산소와는 다른 무산소 운동의 효능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라고 하면 걷기나 조깅, 마라톤,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떠올린다. 무산소 운동은 건강보다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무산소 운동도 유산소 운동 못지 않게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으므로 두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은 어떻게 다를까? 유산소 운동이 지방을 이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운동이면, 무산소 운동은 혈당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심폐지구력도 향상시켜준다. 무산소 운동은 유산소 운동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는 적지만 근육의 크기와 근력, 근지구력을 증진시켜 살이 잘 찌지 않도록..

스포츠 2017.02.09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방법

척추측만증올바른 척추는 곧게 일자로 펴져 있다. 이런 척추가 옆으로 구부러져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고,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골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라야 할 척추뼈가 웨지 형태로 자라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교정이 어렵게 될 수 있다. - 척추측만증을 치료하려면?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일 경우 성장이 멈추면 더는 성장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측만’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이 심해 흉곽이 제대로 늘어나지 않으면 제한성 폐 기능 장애가 오고, 이로 인해 심장 기능 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 가벼운 경우는 증상..

스포츠 2017.02.08

다이어트 잘못된 상식 5가지

1. 유산소 운동이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적은 것은 아니다. 다만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목적이라면 근력 운동과 비교 시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 이유는 첫째, 근력 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 더 효과적으로 근육을 키우는 동시에 지방을 태운다. 둘째, 근력 운동은 운동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효과가 지속되도록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러닝머신 위를 달리기보단 다른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이상적인 이유다. 2. 1시간은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 꼭 1시간 이상 시간을 들여 운동해야 효과가 있을까? 폴로는 1시간씩 운동하던 사람과 10분간 운동한 사람의 체지방률이 같은 사례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은 바로 고강도 운동이다. 쉬는 시간을 최대한 짧..

스포츠 2016.11.24

늘품체조 거절한 진정한 여왕 김연아

피겨여왕 김연아가 CF 감독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정부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KBS는 김연아가 CF 감독 차은택씨의 주도로 정부 예산을 따낸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초청 받았으나 이를 거절해 문체부로부터 보복성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체조협회가 김연아를 초청했다. 김연아 에이전트인 올댓스포츠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늘품체조행사 참석을 구두로 제안 받았는데 당시 김연아가 평창올림픽과 유스올림픽 관련 활동으로 정신이 없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5년에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당시 측근은 장씨로부터 김연아씨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다. 장씨의 측근은 “(장시호씨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했..

스포츠 2016.11.20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재신임 공식 발표

한화 이글스에서 내년에도 김성근 감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는 11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 이글스는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유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 발표와 더불어 선수단 체질 개선을 위해 프런트 혁신을 통한 구단 전문성 강화, 이글스 문화 재정립 작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운영 부문에는 신임 단장이 영입 됐는데 전문 야구인인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現 고양다이노스 본부장)을 발탁했다. 이를 통해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내부 유망주 발굴과 선수단의 효율적 관리를 진행한다는게 목표로 풀이된다. 현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은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임..

스포츠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