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승리를 위해 히스패닉의 표심을 잡기위해 ‘인종주의’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히스패닉(Hispanic)?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하여 '라티노(Latino)'라고도 불린다.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으며, 다수가 가톨릭신자다. 미국의 소수계 인종 중 최대 그룹으로 자리잡고 이며, 대통령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고 의원 수도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의 3개 주에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클린턴은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유세에서 “트럼프는 편견과 편집증에 바탕을 둔 선거를 하고 있다”며 “그는 증오그룹을 주류로 끌어들이고 변방에 머물던 인종차별주의가 미국 주요 2개 정당 중 하나(공화당)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