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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미국에서 엔진 결함 소송 보상 결정

현대자동차가 엔진 꺼짐, 발화 위험 등 결함 논란이 일고 있는 세타 엔진을 탑재한 2011~2012 쏘나타의 미국 소비자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해 구매 고객 모두에게 수리 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보상 대상에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 쏘나타 뿐 아니라 2013~2014 생산 분량도 포함해 문제가 광범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소송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세타 II 2.0ℓ·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11~2014 쏘나타 차량으로, 커넥팅로드 등 엔진 부품의 문제로 엔진이 작동을 멈추거나 소음이 났고, 이런 결함을 숨긴 채 차량을 판매해 소비자보호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보증 기간이 남았는데도 엔진 문제를 운전자가 차량 관리를 제대로 하..

시사/국제 2016.10.09

2017년 더 좁아진 취업문… 대기업 채용규모 10% 감원

2017년 하반기 기업 채용 시장이 문을 열었다. 삼성·현대차·SK·LG·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 일정을 공지했다. 대부분 9월 안에 원서 접수를 끝내고 10월 면접을 거쳐 11~12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안그래도 좁았던 취업문은 전년대비 더 좁아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하반기 공채 계획이 있는 146개 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인원은 912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만107명보다 9.8% 줄었다.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 조선·중공업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의 경우, 채용 규모가 확정된 신한·KB국민·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700여명을 뽑을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1300여명)와 비교해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

시사/경제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