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3

국내에서 15년만에 후진국병 콜레라 발생, 폭염 탓?

(인간에게 치명적인 설사병을 일으키는 콜레라 세균,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 국내에서 15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 동안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에 입국한 환자는 있었지만 국내 발병 환자는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가 콜레라균이 급격히 번식한 이유 중 하나로 보고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A(59)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출입국관리기록 상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다. 콜레라?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서 발생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 복통을 동반..

시사/사회 2016.08.23

폭염에도 안 팔리는 아이스크림, 원재료 가격 하락 속 과자 값 상승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활황일 것이라 예상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허나 22일 식품산업통계정보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 1조9371억원 2014년 1조7698억원 2015년 1조4996억원 매년 감소 2014년 10억2600만개 2015년 10억1500만개 2016년 9억 7800만개 아이스크림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우선 커피전문점과 빙수전문점 등 디저트 전문 카페의 숫자 증가를 들 수 있다. 2015년 약 3조5000억원 2009년 약 7000억원 대비 5배 증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 커피전문점 점포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합해 5만여개에 달한다”며 “1000원대 커피와 ..

시사/경제 2016.08.23

폭염속 기상청 오보 이유?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지치는 요즘입니다. 그러는 도중 우리를 더 화나게 하는게 바로 기상청의 오보인데요. 이번 달에만 몇번의 오보가 있었는지... 이른바 '마른 장마'라는 말같지도 않은 예보를 하지 않나 광복절 전후로 폭염이 풀릴거라던 예측도 빗나가고 매일 매일 폭염 예보의 연장만 이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오보가 나타나는 이유중 하나로 관측장비의 노후화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상청의 레이더 장비 3대 중 1대, 지진관측 장비 4대 중 1대가 내구연한을 넘긴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올해 기상관측장비들의 장애일 수가 23∼43일에 달한 다고 합니다. 아직 한해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상레이더 10대 ..

시사/사회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