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중 사망자 는 총 27만5천895명으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래 최대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사망원인 1순위는 암이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3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는 심장실환과 뇌혈관 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 전체가 아닌 10∼30대 젊은 층으로 한정 했을 경우에는 자살이 사망원인 1순위에 올랐다. 젊은층에 속하는 10대와 20대, 30대는 모두 자살 사망자 비중이 가장 컸다. 운수사고나 암과 같은 질환보다 삶의 회의를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OECD에서도 항상 자살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