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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영향? 도쿄 기형생물 2년 전부터 늘고 있다

일본의 동물 전문기자 사토 에이키(54)가 도쿄를 중심으로 생물들을 관찰한 다큐멘터리 영화 '팬텀 오브 파라다이스'에서 2년 전부터 늘고 있는 기형생물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달 스기나미구에서 발표된 그의 다큐영화는 지난 2014년부터 도쿄 일대에서 촬영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에는 날개가 3개뿐인 메밀잠자리와 날개가 기형으로 자란 밀잠자리, 눈이 함몰된 개구리, 등이 굽은 모기 물고기 등 기형생물 다수가 담겨있다. 그는 "부화한 40마리의 잠자리 중 3마리가 기형인 것은 비율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며 "2014년부터 기형으로 태어난 개체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도쿄 생물에 영향을 주는 것..

시사/국제 2016.10.12

일본 훗카이도 SOS 조난 사건

일본 훗카이도 SOS 조난 사건 1. 사건 스케치 본 사건은은 1989년 7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다이세츠산(大雪山) 아사히다케(旭岳)에서 발생한 조난 사건이다. 1989년 7월 24일 오후, 등산 중 행방불명된 등산자를 찾기위해 홋카이도 경찰은 헬리콥터로 수색을 하던 중 등산로에서 떨어진 곳에서 쓰러진 나무로 만든 SOS라는 문자를 발견했다. 행방불명된 등산자는 그곳에서 2~3km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SOS 문자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또 다른 조난자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 측에서 다시 한번 헬리콥터로 조사를 시작했는데 동물에 물린 흉터가 있는 유골의 파편과 SOS라고 외치는 남자의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있는 회색 가방이 발견되었다. 가방 안..

일본 서점 책 판매율 5위 한국만화

일본 서점 책 판매율 5위 한국만화 만화 왕국으로 유명한 일본 본토에서 한국 만화가 판매율 5위를 차지해 화제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도쿄 기노쿠니야 서점에서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줄을 선 아이들은 ‘살아남기’ 시리즈에 대해 “100번 읽어도 싫증이 안 난다” “서점에 있는 책을 다 읽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현동 살아남기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2800만부가 팔렸으며, 일본에서만 530만부(블리치가 490만 부) 판매 가 되었다. 아오키 야스유키 아사히신문출판 사장은 “출판계가 불황인데 ‘살아남기’ 시리즈는 최근 3, 4년간 해마다 100만 권씩 판매돼 놀라울 뿐이다”고 말했다. ‘물 부족…’은초판만 9만 권을 찍었다. 대부분의 일본 초등학교 도서관에는 ‘살아남기’ 시리즈가 비치돼 있다. 예약..

유머 2016.09.16

제주도 해녀 세계 유산(유네스코) 등재 작업 착수, 그리고 일본 아마

우리나라의 자랑중 하나인 제주 해녀를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ㆍ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데 이어 해녀어업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농림수산 분야의 국제기구로, 1945년 10월에 설립된 최초의 유엔 전문기구이다.(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주해녀어업 보전 및 활용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

시사/국제 2016.09.05

포켓몬 GO·슈퍼마리오 일본의 '소프트파워'

일본의 아키하바라는 원래 일본 최대의 전자상가 밀집 지역으로 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일본 공업 기술자들이 아키하바라역 주변에 노점을 차리고 라디오용 부품을 팔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대가 대규모 전자제품 전문매장 단지로 발전했다. 하지만 일본 전자기업 몰락과 교외 쇼핑몰 등장으로 많은 전자상가가 문을 닫고 빠져나갔다. 대신 2000년대 들어 그 자리에는 각종 애니메이션 관련 상점들이 입점하며 아키하바라는 다시 활기를 띠게 됐다. 아키하바라? 전기제품에서 컴퓨터 부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전자제품 점포들이 늘어서 있는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상가다. 도쿄역[東京驛]에서 야마노테선[山手線]으로 아키하바라역까지는 4분 정도 걸린다. 요즘의 아키하바라는 더이상 예전의 전자상가가 아닌 '애니..

시사/IT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