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

양궁과 배구, 극과 극의 협회

양궁과 배구 두 스포츠의 공통점은 협회가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차이점 또한 협회에 있다. 배구 협회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2006년 일본에서 여자배구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 사이에서 '영양보충' 이야기가 나왔다. 협회 지원이 넉넉치 못해서 삼겹살도 먹지 못하고, 코치와 일본인 자원봉사자가 김치를 사러 나갔다. 협회 직원은 없었다. 당시에 든 생각은 "참 어려운 협회네" 정도였다. 그게 10년전이다. 이번 리우올림픽, 그 대한배구협회가 다시 한번 '열악한 지원'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자대표팀을 도울 협회직원은 없었다. 16명 선수단에 선수가 12명이었다. '도우미'는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전력분석원 4명 뿐이었다. 통역도 없었다. 김연경이 통역원으로 활동했다. 훈련 중 ..

스포츠 2016.08.23

[올림픽] 빡친 김연경의 분노

14년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직후 사진인데.. 협회건물 짓느라 빚더미에 앉아서 돈이 없어서 회식장소로 데려간 것이 김치찌개집이다. 이에 빡친 김연경이 선수들 데리고 고급레스토랑가서 자비로 쐈다는 것... 김연경 앞에 식기랑.. 밥보면 매우 깨끗하다 그 다음 레전설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따면 격려금 줘야하는데 줄 돈이 없어서 4위를 제일 좋아했다던 배구협회

유머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