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2

맥주 딱 한잔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 된다

술을 적은량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가 0.03%일 때가 현재 음주운전 단속기준 0.05%(벌점 100점·면허정지 100일)보다 오히려 ‘경계 능력’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미만인 경우 인지능력이 저하됐는데도 운전자가 이를 의식하지 못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킨다는 의미다. 또 연평균 음주 교통사고 비용은 64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런 이유들로 혈중알코올농도 단속기준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쪽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 세미나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기준인 0.05%에 못 미치더라..

시사/사회 2016.09.06

수입 맥주 시장 규모 커져가는데, 국산 맥주'제자리'

최근 1~2년새 국내 맥주 제조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맥주 제조시장 진입 장벽이 사실상 허물어진데다 유통·식품 기업과 벤처캐피탈 업계가 수제맥주 제조사업에 관심을 쏟으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하지만 유통·세제·마케팅 등 사업구조가 국산 맥주에 불리해 할인 마케팅 공세를 퍼붓는 수입맥주와 경쟁에서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작년 국내 맥주시장 규모는 2조6650억원(세전 기준)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하지만 맥주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은 2014년 3600억원에서 지난해 5000억원으로 38% 늘어난 수입맥주였다. 국산맥주 매출은 2014년 2조1400억원에서 지난해 2조1650억원으로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제조업체 증가하는데 시장은 제자리 국내 맥주 제조시장은 ..

시사/경제 20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