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어가는 폭염속에 날이 갈수록 녹조 현상이 심각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 곳은 낙동강인데요. 현재 녹조 관심경보 내려진 상황이고 달성보 같은 경우에는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5급수로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녹조라떼 정도가 아니라 잔디를 깔아 놓은 듯하다. 이렇게 심각하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마는 원인을 놓고는 의견이 갈린다. 이에 관한 대담이 CBS 라디오 에서 열렸다. 진행은 김현정 앵커가, 참여 패널은 정상만(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박재현(인제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 김현정> 녹조가 심각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합니다. 보이는 거니까요, 눈에. 문제는 왜 이렇게 됐느냐, 이 원인인데요. 정상만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 심각한 상황, 원인이 뭐라고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