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2

NASA 블랙홀 비밀을 노리는 우주망원경 발사

나사에서 블랙홀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초질량 블랙홀과 중성자별을 관측하기 위한 새로운 우주망원경을 2020년 내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F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블랙홀은 빛까지 모두 흡수해서 검은 구멍처럼 보이는 천체로, 질량이 아주 큰 별이 수명을 다해 초신성으로 폭발한 뒤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은하들은 그 중심부에 우리 태양 질량의 수백 만 배 심지어 수십억 배가 넘는 거대한 블랙홀을 품고 있다. 우리 은하도 역시 태양 질량의 약 400만 배가 넘는 거대 블랙홀이 조용히 존재한다. 그러나 어떤 블랙홀은 주변의 물질까지 게걸스럽게 잡아먹으며 요란을 떨기도 한다. 이 때문에 블랙홀은 파괴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창조의 존재이기도 하다. 블랙..

시사/IT 2017.01.05

NASA 우주 탐사선 주노(Juno), 목성에 다다르다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인류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에 바짝 다가섰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주노(Juno)? 2011년 8월 6일 아틀라스V 로켓에 실려 발사된 목성 탐사선이다. 무게 4t, 높이 3.5m, 지름 3.5m의 육각형 동체를 지니고 있으며, 고효율 태양전지가 장착된 태양전지판 3개가 달려 있다. 본 탐사선은 제작과 발사에 1조 원이 넘게 투입된 초대형 사업으로 28억km를 비행한 끝에 목성에 도착했다. 주노는 갈릴레오 이후 목성 궤도에 진입한 두 번째 탐사선인데, 갈릴레오보다 시야각이 훨씬 넓고 해상도가 높은 카메라를 장착한다. 주노는 목성 상공 4200㎞ 지점 위를 날았다. NASA는 “이는 지금까지의 목성 탐사에서 가장 목성과 가까이 간 기록“이라고 밝혔다. 인..

시사/국제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