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2

송창식, 권혁에 이어 이탈... 김성근 혹사

한화의 불꽃 남자 권혁에 야구 중계만 틀면 나온다는 안쓰러운 별명인 '또창식' 송창식까지 팀을 이탈했다. 5강 가능성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한화와 김성근 감독에게는 대형 악재가 아닐수 없다. 한화 불펜의 마당쇠로 활약한 우완 송창식은 지난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으로 떠났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지난 27일 문학 SK전 불펜투구 중 팔꿈치 불편함을 느껴 등판 없이 아이싱을 한 송창식은 결국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권혁은 경미, 송창식의 상태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권혁이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불과 6일 사이에 좌우 불펜 핵심 투수들이 팔꿈치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권혁의 경우 경미한 통증이라 머지않아 복귀할 수 있지만..

스포츠 2016.08.30

김성근 혹사, 권혁 팔꿈치 통증 엔트리 제외

김성근 감독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혹사 논란에 대해 반문했다. “선수는 팀이 필요로 할 때 나가는 것이다. 혹사의 기준이 무엇인가 묻고 싶다.” 그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앞에 김민우의 부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3일 모 매체는 김민우의 어깨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도했었다. 김성근 감독은 더불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을 당하는 투수도 있다. 선발로 나섰던 다른 팀 투수가 4일 연속 등판하기도 했다”라며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김민우의 몸 상태에 대해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일본서 치료를 받았고, 서산에서 재활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2일 열린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에서 5순위 김진영(前 시카고 컵스 마이..

스포츠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