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를 구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기생충이 거의 사라졌지만,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기생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 기생충 ‘요충’은 오직 사람을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며, 항문 주위를 긁거나 오염된 침구, 옷, 가구를 만질 때 요충알이 손에 묻어 구강을 통해 감염된다. 기생충은 몸의 영양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복통이나 설사, 빈혈, 피로 등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충제는 몸속에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 기생충을 없애는 약이기 때문에 ‘불편 증상’이 없다면 먹어야 하는 약은 아니다. 감염에 대비해서 예방 차원에서 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구충제 복용이 필요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