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2

LG, 삼성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2년만에 가을 야구 확정

LG, 삼성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2년만에 가을 야구 확정 시즌 초 리빌딩의 실패라는 쓴소리를 들으며 리그 최하위권에 자리하던 LG 트윈스가 시즌 중반부터 대 반전을 이뤄내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었다. LG 트윈스는 10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시즌 중반에 급히 수혈되어 맹 활약중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5⅓이닝 3실점 호투와 15안타를 쏟아 부은 타선의 맹폭에 힘입어 10-3 이른바 개천절 스코어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LG는 포스트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성적은 70승 2무 69패를 기록했다. 5위 경쟁중인 SK와 KIA의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이와 반면 삼성은 마지막 트래직 넘버..

스포츠 2016.10.03

LG 가을야구 유광잠바는 멀어지는가 ..허프 이어 우규민도 이탈

가을야구와 유광잠바를 착용하기 위해 기아, SK와 치열한 5강 다툼 중인 LG의 선발 로테이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시즌 중반 합류해서 훌륭한 이닝 이터 역할을 하면서 선발진에 큰 힘이 되어줬던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토종 선발의 자존심 우규민 마저도 전열에서 이탈했다. LG는 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4일 경기 도중 타구에 강습당한 후유증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LG 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와서 이야기를 들었다. 본인이 다음 등판까지는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말소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근육을 다쳐 의외로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앞서 외국인투수 허프도 8월 29일 왼팔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바 있다. 허프에 대해서는 "캐치볼을 ..

스포츠 2016.09.06